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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116호> ‘연합뉴스 바로 세우기’,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등록 2017.07.07 16:11
조회 80
 

[116호] 2017년 7월 7일(금)
 
언론포커스
‘연합뉴스 바로 세우기’,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언론포커스] 국가기간 통신사의 ‘국가’는 ‘정권’이 아니라 ‘국민’
이용성  민언련 정책위원 / 한서대 교수
연합뉴스가 이렇게 된 것은 제도적인 한계도 있지만 박노황 사장 등 현 경영진의 책임도 크다. 2015년 3월에 취임한 박노황 사장은 편집총국장제도를 회사의 경영권과 인사권을 침해한다면서 무력화시켰다. 편집총국장제도는 2012년 103일간 진행된 노조 파업의 주요한 성과로서 편집자율성 보장 제도의 상징이었으며, 단체협약에 명문화된 사항인데도 무력화시킨 것이다. 
 
시시비비
“배고파요”‧“급식대란”…노동문제 대하는 언론 태도 바꿔야
[시시비비] 파업을 터부시하는 언론, ‘공적 책임’ 잊었나
김수정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미디어는 현실을 구성하는 힘을 가진다. 미디어가 편견의 재생산에 민감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언론은 파업 행위가 교통대란, 급식대란, 폭력시위로 고정되지 않도록 집단행동의 정당성을 찾고 파업도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임을 인정하게 하면서 사회 구성원들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파업 피해를 강조하고 예상되는 폭력을 두고 엄정대응을 미리 경고하는 태도는 부적절한 보도 태도이다.
 
논평
이효성 지명자, 적폐청산과 방송개혁에 과감하게 나서주길 믿는다
청와대의 이효성 교수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에 대한 논평
이효성 지명자가 밝혀왔던 소신은 한 마디로 ‘적폐청산과 방송개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우리는 이효성 지명자가 방통위원장으로서 소신을 지키는 것은 물론 축적해 온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지명자의 소신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녹녹치 않은 언론 현실에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부역세력과 추종자들은 적폐청산과 개혁을 온몸으로 저항할게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신문 모니터
동아․조선, ‘○○녀’ 명명 없이 제목 지을 역량 없나
2017년 7월 6일 민언련 신문 모니터
특정 사안을 설명할 때 이와 관련한 인물을 ‘○○녀’, ‘○○남’이라며 성을 강조하여 설명하는 언론의 ‘이름 붙이기’ 행태는 사건의 본질과 맥락을 흐린다는 측면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 언론이 ‘○○남’이라는 표현은 ‘○○녀’라는 표현보다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주로 여성에 대한 편견을 확대 재생산하는 성차별적 보도 행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송 모니터
‘김정은 암살’에 이어 ‘핵전쟁 가능성’…전쟁을 부르는 TV조선
2017년 7월 7일 민언련 방송 모니터
방송사들 역시 5일 북한의 신형 미사일 발사와 문 대통령의 미사일 훈련 지시를 톱뉴스로 다루면서 상당한 비중을 할애했습니다. 그런데 TV조선은 타사 보도 전체를 통틀어 찾아볼 수 없는 극단적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바로 전쟁 공포를 부추기는 ‘선제 타격’과 ‘핵전쟁 가능성’입니다. TV조선은 4일에도 7개 방송사 중 유일하게 ‘선제 타격’과 ‘김정은 암살’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바 있습니다. 
 
종편 모니터
도 넘는 막말 일삼으며 나이 타령하는 차명진
2017년 7월 6일 종편 시사토크쇼 모니터 보고서
차명진 전 국회의원은 과도한 막말, 특히 자신의 특기인 만평을 토대로 한 비하적 표현을 많이 사용하여 2015년 4‧13총선 이후 ‘민언련이 뽑은 퇴출이 필요한 종편 출연자 6인’에 뽑히기까지 했습니다. (중략) 최근 들어 MBN의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전과 같은 행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본인은 장관 후보자들을 ‘너덜너덜’하다고 비하하면서 타 패널이 본인의 말을 반박하면 나이차를 거론하면서 불쾌함을 드러내는 식입니다.
 
동영상
언론노조 김연국 MBC본부장이 말하는 <MBC를 정상화 해야 하는 이유>
 
민언련 팟캐스트
 
보고서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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