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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113호> ‘정파적’이란 프레임으로 한국 언론을 바라보아도 되나?
등록 2017.06.14 15:52
조회 141
 
[113호] 2017년 6월 14일(수)
 
언론포커스
 ‘정파적’이란 프레임으로 한국 언론을 바라보아도 되나?
[언론포커스] 집단 이기주의로 뭉친 파벌의식, ‘당파성’을 고백해야 하는 이유
정연구  민언련 이사 / 한림대 교수
그전 정권까지는 한국사회의 정치지형이 민주 대 반민주의 대립각이 중심이었으므로 여당지, 야당지와 같은 개념은 있어도 진보와 보수란 개념은 사용되지 않았다. (중략) 그럼에도 진보와 보수가 사용된 데는 독재정권의 후신과 가까이 지내는 자신들의 모습이 더 이상 비루해지지 않기 위해 상대방을 좌파, 진보라고 몰아세운 덕(?)이다. 이로써 자신들에게 보수라는 거룩한 이름을 붙일 수 있었다.
 
시시비비
언론의 위험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시시비비] ‘위기 보도’에서 ‘위험 보도’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서명준   베를린자유대 언론학 박사/민언련 정책위원 
언론은 위기를 예측 가능한 위험으로 전환시켜야할 책임을 갖는다. 위험은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언론은 어떠한가. 오히려 위기를 확대 재생산하는 보도, 일종의 옐로우 저널리즘이 더 많지는 않나. 사정이 이러니, 시민들은 언론의 위기보도에 불안해하고 공포에 휩싸일 뿐만 아니라 냉소적이 되어가고 있다.
 
민언련 성명
검찰은 KBS 도청 사건 즉각 재수사하라!
2011년 6월 정치권과 언론계를 발칵 뒤집었던 KBS의 민주당 도청의혹 사건에 관한 성명 
6년이 흘렀지만 핵심 관계자의 증언이 나온 만큼 이제는 검찰이 나서야 한다. 통신비밀보호법 상 도청 혐의의 공소시효는 10년이라 아직 3년 이상이 남았다. 더군다나 공영방송이 수신료 인상이라는 자사 이익을 위해 기자들을 동원하고 도청을 지시한 것은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다. 
 
신문 모니터
한겨레 ‘김부겸 재산’ 보도, 이후 행보가 더 실망
2017년 6월 13일 민언련 신문 모니터
지난 11일 저녁, 한겨레는 포털 사이트에 <김부겸, 부인 주식 거짓기재·6년간 신고누락>(6/12 이정연·최현준 기자)이라는 제목의 단독 보도를 송고했습니다. 이후 해당 보도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독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하나는 애초 보도 자체가 무리한 의혹제기였다는 것, 다른 하나는 이미 출고한 기사를 별다른 고지 없이 수정 해버린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방송 모니터
미선‧효순양 15주기, ‘이념 잣대’ 들이댄 MBC‧TV조선
2017년 6월 13일 민언련 방송 모니터
다른 내용은 모두 누락한 MBC는 대신, “일부 진보언론과 시민단체의 인신공격성 악성 게시글과 비난으로 가수들이 출연을 포기했다”는 안병용 의정부 시장 입장과 “이번 일이 새로운 문화 검열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바로 이런 행위가 문화계의 블랙리스트가 아닌가”라는 이용남 청주대 객원교수 인터뷰까지 덧붙여 시민들을 ‘블랙리스트 작성자’로 몰아붙였습니다. 
 
종편 모니터
채널A <돌직구쇼>의 계속되는 안보장사
2017년 6월 12일 종편 시사토크쇼 모니터 보고서
김진 씨는 이후 청와대의 발언을 계속 ‘사드는 시급한 사안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소개하면서, ‘환경영향평가’, ‘절차적 정당성’, ‘법적 투명성’ 등은 의도적으로 제외하고, 논의를 사드가 급하다는 것으로만 몰아갔습니다. 이를 위해서 앞서 이야기했듯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된 뉴스를 배치했습니다. 김진 씨는 “청와대의 입장은 사드가 긴급한 사안이 아니다 라는 발언이었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 오늘 뉴스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종편때찌] 패널 말 끊어먹는 채널A <돌직구쇼> 김진 앵커
 
민언련 팟캐스트
※ 김어준의 파파이스는 당분간 휴가입니다.
 
보고서 다시보기
[신문 모니터] 한겨레 ‘김부겸 재산’ 보도, 이후 행보가 더 실망
[신문 모니터] 주한미군 콘서트 파행에 ‘효순‧미선 사건은 교통사고일 뿐’이라는 조선
[방송 모니터] 미선‧효순양 15주기, ‘이념 잣대’ 들이댄 MBC‧TV조선
[종편 모니터] 채널A <돌직구쇼>의 계속되는 안보장사
[종편 모니터] 종편의 성희롱 사건 토크는 2차가해 수준
[신문 모니터] 6‧10민주항쟁 보도 0건, 중앙일보의 황당한 침묵
[방송 모니터] 6‧10 민주항쟁 보도가 고작 1건? MBC의 현주소
[방송 모니터] 환경영향평가 때문에 ‘사드 무용지물’? 점입가경 MBC
[방송 모니터] ‘기억 상실’과 ‘자기 부정’…MBC가 사는 법
[신문 모니터] 독심술로 ‘문, 노무현보다 더 마이웨이’라 주장한 조선 최보식
[신문 모니터] 중앙일보 ‘삼성합병 압력’ 문형표 실형 보도에 없는 세 가지
 
미디어오늘 주최 행사 홍보입니다.
발표 #1  민주화운동 30년과 언론운동 30년 _이채훈 PD연합회 정책국장
토     론  김주언  언론광장 공동대표 /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발표 #2  언론자유를 위협하는 10가지 요인 _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이사
토     론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 최유리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실 차장
 
발표 #3  진보 언론의 과제와 전망_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원장
토     론  서명준 경찰대 법학과 외래교수 / 진민정 저널리즘학연구소 연구위원
 
발표 #4  지속가능한 저널리즘 생태계의 모색_ 김성해 대구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토     론  손석춘 건국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최진순 한국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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