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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139호> “이제 MBC 뉴스 봐도 되는 건가요?” ... MBC가 답해야 한다
등록 2018.01.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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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호] 2018년 1월 4일(목)

“이제 MBC 뉴스 봐도 되는 건가요?” ... MBC가 답해야 한다
[언론포커스] 최근 MBC 보도에서 드러난 정상화의 어려움
김은규  우석대 교수 / 민언련 웹진기획위원장
사과 방송을 통해 오류를 바로잡고 문제 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의 천명은 변화하고자 하는 MBC의 새로운 모습이기도 하다. 사실 망가진 시스템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차제에 철저한 내부 점검을 통해 과거 세월 속에서 켜켜이 쌓인 적폐를 걷어내야 할 것이다. 공영방송 MBC의 끝없는 추락이 안타까웠던 만큼, 그리고 이의 정상화를 위해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선 만큼, MBC의 변화를 지켜보는 국민의 기대도 남다르다. 
위 캔 스피크, “위안부 합의 무효”
[시시비비] ‘위안부 이면합의 공개’ 비판하는 조중동이 우려스럽다
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조중동이 “이면합의 공개는 잘못”이라고 정부를 비판하고, 한일관계를 망칠 셈이냐고 다그치지 않아도 국민은 문재인 정부가 ‘선택한’ 안팎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정부는 일본 측의 거센 반발도 극복하고 위안부 피해자들과 대다수 국민이 납득할만한 해법도 내놓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은 더욱 “일본이 어떻게 나오든 이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비리 이사’ 강규형 해임, 남은 과제는 KBS 적폐 청산이다
방통위, 조속한 보궐 이사 추천으로 KBS 적폐 사장 고리 끊어야
감사원도 업무추진비 사적사용 규모 등 비위 경중을 고려해 해임 건의 외에도 이사 연임 추천 배제 등의 방안을 마련하라고 한 만큼, 방통위는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비리 이사들에 대한 예외 없는 조치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보궐 이사 추천과 선임이 완료되면 KBS 이사회 내부에서도 적폐 사장을 옹호하는데 앞장서고 비리를 반성하지 않는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논의를 시작해야만 한다.

이건희 차명계좌 의혹, 아예 손 놓은 방송사가 있다?
2018년 1월 3일 민언련 방송 모니터
박용진 의원이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지난해 10월 16일부터 2018년 1월 1일 사이, 7개 방송사가 방송 뉴스 혹은 온라인용으로 포털에 송고한 전체 보도량을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저녁종합뉴스에 한정할 경우 SBS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JTBC가 8건, MBC가 4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KBS는 1건에 불과했으며, TV조선, 채널A, MBN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임종석 UAE 방문 논란’, 종편은 또 자유한국당의 입이 됐다
2018년 1월 3일 민언련 종편 모니터
편파‧왜곡 방송은 종편의 뿌리 깊은 폐단이며 특히 진행자들의 노골적인 편파 진행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임종석 UAE 방문 논란’에서도 TV조선과 채널A의 진행자들은 황당한 질문과 ‘막가파’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사례는 채널A <토요랭킹쇼>(12/30)입니다. 김의태‧이현수 두 진행자 중 이현수 앵커의 기행이 단연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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