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자해지는 YTN의 주주들 몫이 됐다. YTN의 대주주는 한전KDN, 한국마사회 등 공기업이다. 소유 구조를 놓고 볼 때 YTN은 사실상 공영에 가까운 것이다. 그런 만큼 YTN의 주주들은 미래의 YTN을 더욱 공공적이고 공영적인 방송으로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과 협력할 수 있는 경영 시스템을 제시할 의무가 있다. 지난 9년 동안 YTN의 대주주들은 공정방송 구현에 헌신하길 원했던 YTN 구성원의 열망을 외면했다. 하지만 이제 더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