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기실 민주노총에 대한 보수언론의 저주야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사회적 대화를 강조해 온 한국노총까지 기득권으로 규정하고 “흥정을 말리고 싸움을 부추기는” 보수언론의 혼란스러운 논조는 사회적 대화를 바라보는 두려움의 방증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사회적 대화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대노총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보수언론이 하루아침에 대화를 부정할 수는 없으니 노동계 전체를 이기주의 집단으로 매도하고 ‘이래도 노동계와 대화할 것인가’라며 정부를 다그치는 스텝 꼬임 현상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