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 하나
[언론포커스] 그들은 과연 무엇이 두려울까
김평호 단국대 교수
무엇을 두려워할까? 그들이 원래 쳐다보지도 않는 진보적 시민들이 아니라, 자신들이 믿고 기대는 기득권 집단으로부터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바로 그것 아닐까? 그래서 이들은 기득권 집단이 좋아하리라고 자신들이 믿고 있는 ─ 실제로 기득권 집단이 그런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 것을 여전히 해대는 것 아닐까?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민주혁명을 지속시키는 길
[시시비비] 적의 서린 ‘조선’의 비판,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장행훈 언론광장 공동대표
언론인신분증위원회를 도입하면 언론인의 탈선이나 사주의 월권 행사가 허용되지 않는다. 언론인의 생활을 보장하면서도 언론윤리에 저촉되는 행동을 하면 신분증 발급이 거부되거나 취소되기 때문인데, 이를 통해 언론인의 윤리적·경제적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 벌어지는 언론인 관계나 언론사의 노사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도 이 언론인신분증위원회 제도 도입을 추천한다.
전리품 챙기기에 혈안이 된 여야의 방통위원 추천, 국민 심판 대상이다
차기 방송통신위원 추천에 대한 논평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촉구한다. 최수만 씨와 고영신 씨에 대한 내정을 당장 철회하고, 국민 열망에 부응할 전문성과 개혁성을 겸비한 방통위원 추천을 위한 과정을 새롭게 밟으라. 그리고 황교안이 대선을 목전에 앞두고 부당하게 알박기한 김용수 씨를 퇴출시키고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제대로 된 방통위원을 새로 선임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
‘국방부 보고 누락’에도 ‘청와대만 몰랐다는 게 더 충격적’이라는 조선
2017년 5월 31일 민언련 신문 모니터
국방부는 민감한 국방 현황이자 중대한 안보 사안을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 취임 19일차가 되도록 공식 보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추후 거짓 해명까지 내놓은 셈입니다. 그렇다면 국방부의 이 같은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 6개 일간지는 어떤 보도를 내놓았을까요? 가장 심각한 문제보도를 내놓은 것은 조선일보입니다. 이번 사안에 대한 조선일보의 입장은 ‘대통령이 충격 받을 일도 아닌데 정치적 목적으로 호들갑을 떠는 것 같다’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반입 보고 누락, MBC·TV조선은 ‘청와대 탓’
2017년 5월 31일 민언련 방송 모니터
초유의 ‘보고 누락 사태’에 방송사들도 일제히 이를 톱보도로 타전했습니다. 방송사마다 논조는 제각각입니다. ‘보고 고의 누락’이라는 쟁점을 제대로 짚은 것은 JTBC뿐이고 MBC‧SBS‧TV조선‧채널A는 ‘국방부-청와대 진실게임’으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MBC와 TV조선은 국방부 입장에 서서 ‘몰랐던 청와대가 문제’라는 취지로 오히려 청와대를 겨냥했습니다. MBN은 그나마 국방부에 비판적인 시각으로 공방을 보도했습니다.
박근혜 혐의는 덮어두고 저급한 놀리기로 도배한 종편
2017년 5월 29일 종편 시사토크쇼 모니터 보고서
5월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이 있었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박근혜 동정론으로 보수표를 결집시켜보려고 애썼던 종편들이 이젠 박근혜 카드를 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모두 박근혜 씨를 두고 놀리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박 씨의 범죄 사실을 생각하면, 그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 비판이 혐의내용이 아닌 사적인 내용으로 채워진다면 문제입니다.
※ 김어준의 파파이스는 지난 주 '광주 생중계'를 하였으며, 민언련은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모니터]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반입 보고 누락, MBC·TV조선은 ‘청와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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