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좋은 친구’가 그립다
[언론포커스] MBC를 다시 일으키는 험한 길
안성일 전 문화방송 논설위원
새 사장이 맨 먼저 할 일은 되돌리기다. 직종을 복구하고, 법원의 판결대로 해고자를 복직시키고, 징계조치를 원상회복하고, 원래의 일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쫓겨났던 기자와 PD들이 다시 취재하고 프로그램을 만들게 해야 한다. 신뢰도와 영향력이 떨어진 것이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의 콘텐츠 때문이었으므로 그 콘텐츠로 승부해야 한다.
가짜뉴스, 대선 이후의 언론
[시시비비] 언론 신뢰 회복이 길이다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 민언련 정책위원
대통령 선거가 끝났으니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와 대안들이 제시될 것이다. 허망한 얘기일 수 있으나, 그 출발점은 언론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것이어야 한다. 권력과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감시와 비판이라는 본래 역할에 집중하고, 그럼으로써 언론의 신뢰를 재건하는 것. 그것이 이 문제에 대응하는 가장 기본이지 않을까 한다.
문재인 대통령에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대한 논평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진 인적·제도적 언론적폐를 깨끗이 청산하고, 언론정상화를 위한 언론개혁에 추호의 흔들림 없이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더불어 새 정부는 박근혜 정권의 부패와 국정농단을 반면교사로 삼아 대한민국에 새로운 민주주의와 정의가 꽃 필 수 있도록 하기를 기대한다.
시작부터 ‘햇볕정책 후려치기’ 나선 동아·조선
신문보도 일일브리핑(D+2)
문재인 정부 출범 2일차.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이구동성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외교안보 정책 조언을 내놓았습니다. 내용은 햇볕 정책을 버리고,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에 동조하라는 것이었는데요. 박근혜‧이명박 정권의 대북 정책의 실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현재의 핵 위협의 원인을 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 햇볕 정책에 돌린 것이고요. 무조건 지난 박근혜 정부의 실패한 대북정책 기조를 이어나가라는 주문을 내놓은 셈이지요.
‘프리허그’가 성희롱? 대선 전날까지 이어진 MBC의 ‘문재인 때리기’
2017 대선미디어감시연대 방송보도 일일브리핑(D-day)
8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선 투표를 앞두고 후보들의 마지막 행보 및 판세, 새 정부의 일정 및 과제에 보도가 집중됐습니다. 그런데 유독 눈에 띄는 방송사가 있습니다. 바로 MBC입니다. MBC는 타사가 모두 보도를 낸 마지막 판세와 새 정부 일정 및 과제를 누락하면서 문재인 후보 논란만 무려 4건을 보도했습니다. TV조선도 문 후보 논란을 3건이나 보도했습니다.
선거 당일까지 홍준표를 놓지 못했던 종편들
2017 대선미디어감시연대 종편 시사토크 프로그램 일일브리핑
이번 선거 과정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발언을 많이 한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입니다. 지역구도 정치 조장발언, ‘돼지흥분제 논란’이나 ‘설거지’ 등과 같은 심각한 성평등 비하발언, ‘영감탱이’와 욕설 등 다양한 막말과 문제의식이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편에서는 이와 같은 홍준표 후보의 모습을 애써 포장하려 했고 이 모습은 선거 당일에도 여전히 이뤄졌습니다.
뉴스통신사, 연합은 ‘선거판세’ 뉴시스는 ‘안보’
2017 대선미디어감시연대 연합뉴스‧뉴시스(인터넷 페이지) 양적분석 보고서
연합뉴스는 분석기간 동안 모두 대선 관련 기사를 톱뉴스로 보도했다. 대선 후보자 간의 경쟁 구도와 판세 전망에 관한 기사가 많다. (중략) 반면 뉴시스는 톱기사 5건 중 2건이 대선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기사이다. 북핵 문제를 다룬 25일(화)의 <한미일 "北 추가도발하면 징벌적 압박 극대화">, 사드배치와 관련한 국방부 입장을 다룬 27일(목)의 <국방부, 사드 조기배치 논리 '뭐라고 하나' 전전긍긍> 등이다.
끝까지 홍준표 - 대선 당일까지 홍준표를 포기하지 못했던 종편들
[선거보도 모니터] 국민은 ‘적폐청산’이 아닌 ‘통합’을 요구했다? MBC와 TV조선의 ‘바람’
[선거보도 모니터] 시작부터 ‘햇볕정책 후려치기’ 나선 동아·조선
[선거보도 모니터] 선거 당일까지 홍준표를 놓지 못했던 종편들
[선거보도 모니터] 조중동, 임기 첫날부터 ‘적폐 청산 공약 버려라’
[선거보도 모니터] ‘프리허그’가 성희롱? 대선 전날까지 이어진 MBC의 ‘문재인 때리기’
[선거보도 모니터] 사상 최악의 선거 보도 낸 SBS, 이걸 악용하는 TV조선
[선거보도 모니터] 박근혜 동정론으로 한표라도 더 모아보려는 MBN과 채널A
[선거보도 모니터] 막바지로 치닫는 대선, MBC‧TV조선은 문재인에 파상공세
[선거보도 모니터] 나쁜 신문보도, 문재인 향해 노무현 복수하러 나왔냐 따진 조선
[선거보도 모니터] 대선 D-1, 동아는 ‘문재인 뽑지 마라’ 조선은 ‘박근혜 불쌍하다’
[선거보도 모니터] 뉴스통신사, 연합은 ‘선거판세’ 뉴시스는 ‘안보’
[선거보도 모니터] 한상진 교수 느낌 전한 TV조선 보도, 시사토크쇼에서도 앵무새
[선거보도 모니터] 선관위 토론에서도 문제 드러낸 ‘시간총량제 자유토론’
[선거보도 모니터] 조선일보 팩트체크 사이트, 기준도 원칙도 없다
[선거보도 모니터] ‘김정은의 표심은 문재인’? 막 나가는 MBN <판도라>
[선거보도 모니터] 미국식 스탠딩토론 자부했던 KBS, 결과는 ‘공평성·유익성 상실’
[선거보도 모니터] 한상진 교수의 ‘느낌’, 반론도 검토도 없이 그대로 옮긴 TV조선
[선거보도 모니터] 세월호 오보 논란, 민주당 자업자득이라는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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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도 모니터] 홍준표의 ‘꿀잼 지구과학 특강’? ‘녹조 궤변’ 띄워주는 조선일보 페이스북
[선거보도 모니터] SBS의 사과 정정보도를 ‘문재인 압력’이라 말하는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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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도 모니터] 포털 모바일 뉴스편집 왜 이러나? 갈수록 갈등‧대결 뉴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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