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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구 망언’은 은폐하고 ‘소녀상 갈등’엔 ‘야당 탓’…MBC의 현주소
2017년 1월 5~8일
등록 2017.01.09 18:37
조회 248

5~8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나온 발언과 증언이 여전히 논란거리였습니다. 촛불 민심은 국민 민심이 아니라며 촛불 시민들을 종복으로 폄훼하기까지 한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가 단연 화두였죠.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을 증언한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게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윤 행정관의 증언만으로도 청와대가 내놓은 그간의 해명이 거짓임이 드러났다는 분석과 윤 행정관 역시 ‘방패막이’로 이용된 것 아니냐는 의심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공영방송 KBS‧MBC만이 두 인물에 대해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1. 서석구 발언 보도 ‘0건’ 윤전추 증언 받아쓰기 ‘1건’…공영방송의 현주소
5일 헌법재판소 2차 변론에서 박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는 “민중총궐기는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 “1000만 촛불 민심은 종북” “박근혜 대통령은 예수” 등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념과 종교를 뒤섞은 망언에 헌재 재판관들도 ‘본질을 흐리지 말라’며 제지했습니다. 그러나 서 변호사는 6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5일 발언을 뒤집을 생각이 없다며 더욱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윤전추 행정관은 대부분의 사안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세월호 참사 7시간과 관련해서는 증언을 남겼는데 그 와중에 청와대의 해명과 엇갈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방송사들은 5일 뿐만 아니라 6일에도 관련 보도를 냈습니다. 윤 행정관 증언 보도와 서석구 변호사 비판 보도를 SBS 각각 5건, 2건, JTBC는 7건, 3건, TV조선‧채널A는 각각 2건씩, MBN은 5일에만 각 2건씩 내놨습니다. 이런 보도 대열에서 이탈한 방송사는 공영방송 KBS‧MBC입니다. 두 방송사는 약속이나 한 듯 5일 윤전추 행정관 증언을 받아 쓴 보도 1건 외에 6일까지 관련 보도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서석구 변호사의 망언은 아예 다루지를 않았습니다. 두 공영방송은 5일 헌재 2차 변론기일 관련해 각각 1건씩 보도를 했지만 양사 모두 “국회와 대통령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는 묘사에 그쳤고 이 와중에도 서석구 변호사 발언은 쏙 빼놓았습니다.

 

2. 종편도 서석구에 ‘황당 변론’ 비판…공영방송은 왜 침묵하나
특히 서석구 변호사 발언을 은폐하는 공영방송의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지상파인 SBS는 물론, 종편 방송사들도 연일 서석구 변호사를 맹비판했습니다. 


6일 서석구 변호사는 C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민노총이 주도하는 이런 민중총궐기, 사실상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두고 SBS는 <박 대통령이 예수‧소크라테스?>(1/6 https://bit.ly/2i1NYmY)에서 “탄핵심판 심리를 법리 공방이 아닌 이념 대결로 끌고 가려는 의도”라 비판했습니다.  


또한 서석구 변호사는 “미국 국방부가 인공위성으로 찍어가지고 11만 3374명이라고 공표하지 않았느냐”며 “11만 명을 언론이 선동하려고 뻥튀기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JTBC는 <발언 파문 서석구 “대통령과 자세한 대화”>(1/6 https://bit.ly/2i41rxP)에서 자신들의 취재 결과 “검색을 해봤는데 어디서도 저 숫자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외교부와 국방부에도 확인을 해봤는데 다들 처음 듣는다는 반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궤변을 늘어놓은 서 변호사 주장이 “사실상 박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짚어주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앵커칼럼>(1/6 https://bit.ly/2i1SgKU) 역시 “죄인이 자기를 부처에 비유해 얼토당토않게 결백을 주장하는 걸 가리킵니다. 변호인은 대통령을 부처대신 예수에 비유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채널A와 MBN도 비슷한 비판 보도가 있습니다. 

 

3. 청와대 거짓말 드러낸 윤전추 증언에도 무관심한 공영방송
KBS와 MBC는 윤전추 행정관의 세월호 7시간 증언에도 받아쓰기 보도 1건에 그쳐 철저한 무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실상 진상규명을 포기했거나 애초에 진상규명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KBS는 5일 <윤전추 “대통령, 오전부터 관저에 있었다”>(1/5 https://bit.ly/2iP64ue)에서 “오전 8시30분 호출을 받고 관저로 올라가 대통령과 함께 업무를 봤다” “오후엔 윤 행정관이 직접 박 대통령의 머리손질과 메이크업을 담당한 미용사 2명을 대통령 관저로 차량으로 안내했다” “참사 당일 일부러 머리를 흐트러뜨렸다는 일부 언론의 추측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윤 행정관 증언을 아무런 분석이나 ‘크로스 체킹’ 없이 그대로 전달만했습니다. 


MBC 역시 <“세월호 당일…대통령과 업무를 봤다”>(1/5 https://bit.ly/2inKZpA) KBS와 똑같은 태도로 일관하면서 논란이 된 “미용사들이 청와대로 온 시간은 오후이며 오전에 왔다는 인터뷰와 일부러 헝클어진 머리를 연출했다는 기사는 오보”라는 주장도 그대로 전했습니다. 


이는 타사와 매우 대조적인 태도입니다. SBS와 JTBC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각각 5건, 7건으로 윤 행정관 증언을 분석해 청와대의 거짓말을 드러냈습니다. SBS는 <사실은?/따져보면 대통령에 불리…윤전추 증언>(1/5 https://bit.ly/2jnemwt)에서 우선 “세월호 당일 오전 서면보고를 6번 받았다”는 청와대 측 해명을 상기시켰습니다. 이어서 “본인은 오전 10시쯤에 박 대통령에게 서면보고를 딱 1건만 전달했다는 거고, 나머지는 일절 전달한 게 없다”는 윤 행정관 증언을 대조했습니다. 여기에 “담당자가 보고서를 작성을 하면 내부망 메일로 올리는 시스템”이라는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의 청와대 청문회 증언을 덧붙여 “말은 서면보고인데 사실은 부속실로 이메일만 보냈다”, 즉 박 대통령에게 제대로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지적했습니다. 
JTBC도 <윤전추가 ‘새롭게 밝혀준’ 7시간 의혹들>(1/6 https://bit.ly/2j2aspC)에서 “(청와대의)‘이것이 팩트입니다’에서 보면 오전에도 수시로 3~4분 사이로도 오고 하는 상황인데, 윤전추 씨는 안정적이었다는 표현을 썼으니 맞지 않는다”면서 청와대가 마치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부터 대통령이 분주히 대응한 것처럼 해명했지만 윤 행정관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증언했음을 강조했습니다. 


TV조선과 채널A는 ‘청와대의 거짓말’을 분석하지는 않았지만 앞뒤가 맞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증언하는 윤 행정관 태도를 각 1건으로 비판했습니다. KBS‧MBC처럼 6일엔 보도가 없었던 MBN도 5일 <모습 드러냈건만…납득 어려운 발언만>(1/5 https://bit.ly/2i1U72k)에서 “오전부터 근무를 했다던 박 대통령이 수백 명이 목숨을 잃는 동안 7시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점은 여전히 의문”이라며 박 대통령 행적에 의문을 표했습니다. 받아쓰기에만 골몰한 공영방송과는 결을 달리한 겁니다.

 

4. ‘부산 소녀상’에 외교관 소환한 일본…MBC는 ‘야당 탓’
6일, 일본 정부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에 항의하면서 주한 일본대사와 총영사를 일시 귀국시켰습니다. 8일에는 아베 총리가 방송에서 “10억 엔을 모두 냈다. 한국이 충실하게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해 우리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정부 차원의 공식적이고 진심 어린 사과도 없었던 일본이 외교적 결례까지 범했다는 비판과 ‘깜깜이 굴욕 위안부 합의’로 이런 사태를 자초한 우리 정부의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방송사들도 이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는데요. 6일과 8일에 걸쳐 KBS 6건, MBC가 4.5건, SBS‧MBN 7건, JTBC‧TV조선 6건, 채널A 2건을 보도했습니다. 고작 2건의 보도로 일본 정부의 강경 대응만 전한 채널A도 문제지만 MBC는 사태의 본질을 흐렸습니다.


MBC <중에 치이고 일에 밀려…외교력 ‘위기’>(1/6 https://bit.ly/2j2fBxN)는 사태의 책임을 야당에 돌렸습니다. 노재필 기자는 “외교부는 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초치'라는 단어 대신 '면담'이라는 표현을 써달라고 기자단에 요청”했다며 우리 정부가 “국민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저강도 대응”에 그쳤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런 저자세 외교의 원인으로 야당을 지목해 눈길을 끕니다. “탄핵소추로 대통령이 직무정지인 상태에서 우리 외교력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고 “대통령 권한대행의 역할 최소화를 주장하는 야당의, 기존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입장 역시 이에 일조”했다는 겁니다. MBC는 여기다 “한일 위안부 합의만큼은 재검토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불가역적이라는 표현으로 다시 또 일본한테 발목이 잡혔어요”라고 말하는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발언 장면도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비판하는 민주당이 일본의 ‘외교관 소환 사태’에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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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소녀상에 강경 대응 나선 일본, 야당에 책임 물은 MBC(1/6)

 

5. 타사는 ‘우리 정부 책임’ 언급, KBS도 일본 비판만
이런 내용은 MBC에서만 나왔습니다. 우리 정부를 비판한 SBS‧JTBC‧TV조선‧MBN은 물론, 일본 정부 비판에만 집중한 KBS와도 대조적인 태도입니다. SBS와 JTBC는 2건, TV조선과 MBN은 1건으로 우리 정부의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SBS는 <합의 내용 어땠길래 일본이 이러나>(1/6 https://bit.ly/2i3X064)에서 “우리 정부는 소녀상 설치는 민간 영역으로 정부가 강제할 수 없단 입장을 일본 측에 설명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시한 문구가 빌미를 준 셈”이라며 애초에 빌미를 준 위안부 합의 자체를 짚었습니다. JTBC <일본, 미국까지 끌어들여 ‘외교 전격전’>(1/7 https://bit.ly/2iR7h4a)는 “소극적인 정도가 아니라 아예 대응 수위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정부 태도로 인해 “졸속 밀실 협상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예상못한 정부 당황…해법 불투명>(1/6 https://bit.ly/2jnbWy7)은 “외교부가 소녀상 문제를 조기 대처하지 못하고 수수방관하다 일을 키웠다는 비판”을 전했습니다. MBN도 <윤병세, 주한 일본대사 불렀지만…>(1/6 https://bit.ly/2j2iH4S)에서 “우리 외교는 다소 힘없어 보인다는 분석”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KBS는 보도를 5건이나 내면서도 일본과 우리 정부의 대립을 받아쓰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MBC처럼 야당 책임을 거론하지는 않았고 “일본이 진정성 있게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서 소녀상 문제는 점점 더 악화” “위안부 합의 이후 일본은 우리 국민 정서를 무시한 자극적 발언을 일삼아왔습니다” 등 일본의 무책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6. 18대 대선 부정선거 의혹에 근거가 없다? TV조선의 일방적 보도
지난 주말 간, 7개 방송사 중 TV조선만 선보인 보도가 있습니다. 바로 이재명 성남시장을 겨냥한 비판 보도인데요. TV조선 <“부정선거 발언은 반민주”>(1/8 https://bit.ly/2i4a8tG)는 18대 대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이재명 시장을 무책임하다며 비판했습니다. 보도의 제목도 이 시장을 ‘반민주’라 몰아붙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입장으로 뽑았습니다. 이는 정작 그동안 제시된 모든 증거들은 외면한 일방적인 보도입니다. 


TV조선 김자민 앵커는 보도 시작부터 “야권의 주요 대선주자인 이 시장의 의혹 제기가 근거 없고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언급했고 정수양 기자는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 “투표소 수개표로 개표 부정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 “대선무효소송을 즉각 속개해야 한다” 등 이 시장의 7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먼저 보여줬습니다. 이어서 “이 시장 발언은 반민주적 행위” “투표지 분류기는 프로그램 조작이 원천 차단된다” 등 중앙선관위의 반박을 전했고 “선관위는 앞으로도 근거 없는 개표 부정 의혹 제기에 대하여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차태욱 중앙선관위 언론팀장 인터뷰까지 덧붙였습니다. 보도 말미에서는 “그동안 야권에선 걸핏하면 대선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했다면서 “구체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해 매번 선관위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이 시장에 대해서도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적잖습니다”라며 야권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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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해야 할 ‘부정선거 의혹’, 무조건 야권 비판한 TV조선(1/8)

 

7. 국가기관 대선 개입부터 개표부정 정황까지…언론이라면 검증해야
TV조선은 이재명 시장과 야당이 제기한 18대 대선 부정선거 의혹의 증거와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이를 부인하기만 한 중앙선관위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옹호했습니다. 보도의 기본적 원칙인 공정성부터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이 시장은 비단 ‘개표 부정’만으로 의혹을 제기한 것이 아닙니다. “18대 대선에 대한 시민의 선거무효 주장 사유는 선거 과정에서 국정원, 군 경찰 등 국가기관 개입, 개표과정의 여러 가지 문제 등 셀 수 없이 많다”며 이미 법원이 사실을 확인하여 원세훈 전 국정원장, 연제욱 전 경찰 사이버사령관 등에 유죄 판결을 내린 ‘국가 기관 대선 개입’도 언급했습니다. ‘개표 부정’에도 이미 많은 증거가 제시됐습니다. 


▲투표소에서 투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개표된 지역이 있다는 사실 ▲투표함이 아직 투표소에 있는데도 개표가 된 지역이 있다는 사실 ▲선관위원장이 개표결과를 공표하기 전에 TV개표방송이 진행된 지역이 있다는 사실 ▲투표 참여자 수보다 득표수가 더 많은 지역이 있다는 사실 등 수많은 정황이 한영수 전 중앙선관위 노조위원장 및 개표소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제기됐습니다. 심지어 이런 정황들은 중앙선관위 발표 자료에서도 나온 내용들입니다. 


지난해 10월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강동원 의원이 이런 근거들을 토대로 질의했으나 황교안 총리와 선관위는 진상조사를 약속하는 대신 오로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부인하기만 했고 오히려 야권을 비난했습니다. 사실 검증, 특히 부정선거 정황이 나온 사실을 철저히 검증해야 할 언론인 TV조선은 검증은커녕, 일방적으로 정부 측 ‘모르쇠’에 편승한 채 이재명 시장과 야권을 비난하는 데도 일조한 것입니다. 

 

8. 세월호 1000일…KBS‧MBC‧TV조선은 톱보도가 아니었다
한편 지난 7일 ‘박근혜 퇴진 11차 범국민행동’은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를 겸해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시술 의혹 및 참사 대응 직무유기 정황이 뚜렷해진 상황에서 세월호 참사는 9일 1000일을 맞이합니다. 70만 명의 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은 내려가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구호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온전하고 조속한 선체 인양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SBS‧JTBC‧채널A‧MBN은 7일 톱보도를 ‘세월호 참사 1000일 촛불 집회’로 뽑았습니다. 반면 KBS는 일본의 부산 소녀상 항의와 새누리당 내홍을 먼저 전한 뒤 5번째 보도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 촛불 집회를 전했고 TV조선도 4번째 보도였습니다. MBC는 국정파탄 사태 특검 수사 현황, 낙원동 건물 철거 중 붕괴, 일본의 소녀상 항의 등 8건의 보도 이후, 9번째 보도가 되어서야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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