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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사생활 퍼 나르는 언론, 이들이 ‘사회적 살인자’다
등록 2019.09.11 18:32
조회 1345

한 온라인 BJ의 사생활이 담긴 방송사고를 언론들이 열심히 퍼다 나르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사생활이 노출된 BJ는 사과문을 게재한 뒤 개인 채널과 SNS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9월 11일 오후 4시 40분 기준 네이버에 송고된 기사는 총 84개였습니다. 언론들은 지금도 온갖 자극적이고 적나라한 언어로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신문들도 함께 포함돼 있습니다. 한국경제·서울신문·서울경제·머니투데이·스포츠경향이 등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언론은 한 개인의 신변을 지켜주지는 못할 망정 개인의 상처를 후벼파고 있습니다. 언론의 이런 행위는 한 개인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것입니다. 언론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일일 뿐 아니라 저급한 행동입니다. 이 일을 계속해서 확산시키고 있는 언론들은 사회적 살인을 자행하고 있다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언론들은 당장 해당 BJ에 대한 기사 생산을 멈추고 반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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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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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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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나혜인 인턴기자

 

 

△해당 BJ를 언급하며 작성한 언론사 및 기자 명단 (9/11 오후 4:40분, 총 84건) ⓒ민주언론시민연합

※사생활 노출 우려로 기사 제목과 링크는 원본 데이터에서 삭제하였음

 

* 모니터 기간과 대상 : 9/11 온라인 기사 전체

<끝>

문의 공시형 활동가(02-392-0181) 정리 주영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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