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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이버사․세월호’ 외면하고 ‘기아차 적자’ 보도
등록 2017.10.30 21:09
조회 809

1. 사이버사 비밀문건 추가 발견, MBC․MBN 미보도
국방부 ‘사이버 댓글 조사’ 태스크포스 29일 2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태스크포스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청와대로 보고한 댓글 공작 보고서 등 비밀문서 701건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태스크포스는 국정원이 사이버사의 정치 개입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여했으며, 사이버사가 2012년 5월14일~2014년 4월25일 ‘포인트 뉴스’라는 인터넷 언론매체를 만들어 직접 운영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한편 기무사도 댓글 공작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태스크포스는 명칭을 ‘사이버사 댓글 사건 재조사 태스크포스’에서 ‘국방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태스크포스’로 변경하고 수사 인력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은 곳은 MBC와 MBN입니다. 

 

 

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

보도량

1

0

1

1

1

1

0

보도순서

1

-

4

4

8

5

-

보도시간

01:48

-

01:52

01:57

01:37

01:43

-

△ 사이버사 비밀문건 2차 중간조사 결과 발표 관련 보도 양상(10/27~29) ⓒ민주언론시민연합

 


2. 세월호 선체 직립 결정, MBC․TV조선 미보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지난 27일 목포신항만에서 제11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기관구역에 대한 정밀 조사 등을 위해 세월호 선체를 직립하기로 의결했습니다. MBC와 TV조선은 이 소식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KBS와 채널A는 단신으로 처리했습니다. 
 

 

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

보도량

1

0

1

1

0

1

1

보도순서

10

-

9

18

-

28

22

보도시간

00:22

-

01:29

02:10

-

00:29

01:38

△ 세월호 선체 직립 결정 관련 보도 양상(10/27~29) ⓒ민주언론시민연합

 


3. MBC, ‘통상임금 때문에 기아차 적자’ 보도는 내놔 
기아차는 올 3분기 매출 14조 1077억 원에 영업 손실 42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기아차는 영업이익 적자 원인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1조원의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이 소식을 저녁종합뉴스를 통해 전한 것은 MBC뿐입니다. 보도 제목은 <10년 만에 적자…‘통상임금’ 후폭풍>(10/27 https://goo.gl/77PHxj)입니다.   

 

 

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

보도량

0

1

0

0

0

0

0

보도순서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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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보도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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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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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영업손실 관련 보도 양상(10/27~29) ⓒ민주언론시민연합

 
* 모니터 기간과 대상 : 2017년 10월 27~29일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SBS <8뉴스>, JTBC <뉴스룸>(1,2부), TV조선 <종합뉴스7>․<종합뉴스9>, 채널A <뉴스A>, MBN <뉴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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