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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의 제보체크/신문보도 편]
‘고’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거제 생가?민주언론시민연합에는 시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제보전화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민언련은 제보 내용을 확인한 후 민언련 보고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빠르게 보고서에 반영되지 못한 제보에 대해서는 묶어서 아래와 같이 정기적으로 제보 내용을 확인해 전하겠습니다. 언론 개혁을 위해 관심갖고 제보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고 문재인 대통령’ 오보낸 뉴시스
제보 내용 9월 13일 뉴시스 보도에서 문재인 대통령 생가를 ‘고(故) 문재인 대통령 생가’라고 표기했다.
제보 확인 뉴시스는 <문 대통령 생가, 출입구 봉쇄…집주인 사생활 침해 ‘호소’>(9/13 최운용 기자 https://bit.ly/2vSv35B)에서 경남 거제시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 생가가 사생활 침해를 호소하는 집주인 때문에 사실상 개방이 중단되었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그러나 기사를 올렸을 당시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거제 생가’를 ‘고(故)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거제 생가’라고 올렸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을 ‘고(故) 문재인 대통령’이라 표시한 뉴시스(9/13)
문제점 문재인 대통령이 살아 있다는 점은 굳이 지적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실제 해당 기사와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 경남 거제 생가’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기사를 올리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거제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가 이외에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도 있어 착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뉴시스는 해당 보도가 올라가고 50분 뒤인 10시 50분에 2시간 뒤인 11시 55분에 <[바로 잡습니다] 9월13일자 '文 대통령 생가, 출입구 봉쇄···집주인 사생활 침해 호소' 기사>(9/13 https://bit.ly/2xjUTD4)를 올려 오보를 정정했습니다. 뉴시스는 “기사 본문의 문재인 대통령을 고 노무현 전대통령으로 잘못 인식해 오기(誤記)해 즉시 문재인 대통령으로 바로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사가 이런 기본적 실수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표기를 잘못한 기사에 달린 댓글 갈무리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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