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보도_
[16차 주간보고서 5][응답하라0413]총선 속 ’진짜 청년’에 주목한 프레시안
[응답하라0413]
총선 속 ’진짜 청년’에 주목한 프레시안
16차 주간 보고서 주요 내용
■[종편 시사토크쇼] “개인적인 의견”이 유행인가? 문제 발언 출연자 퇴출해야
1. 종편의 ‘사설 청와대 대변인들’의 확신에 찬 편향 발언
2. “개인적인 의견”이 유행인가? 문제발언 출연자 퇴출해야
3. 문제 진행자 장성민 하차,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끝까지 <시사탱크> 엄중 심의해야
■[신문 보도] 대통령의 거침없는 선거개입, 노무현·MB때도 그랬다는 동아
1. 선거개입 나선 대통령, 여전히 ‘미지근한’ 조중동
2. 새누리 공천 파행에 ‘야당도 잘못’…조선의 ‘물귀신 작전’
3. 계류 중인 쟁점법안으로 ‘야당 심판론’ 제기한 동아·조선
■[방송 보도] KBS 연일 ‘북풍’ 맹폭…또 북한 보도량 최다
1. “친노 핵심은 문재인”, TV조선의 목표는 ‘더민주 죽이기’
2. ‘대통령 친위대’ 구상하는 새누리당의 야욕, 외면하는 방송사들
3. 가뭄에 콩 나듯 보이는 공약보도…방송사들 분발해야
4. KBS 연일 ‘북풍’ 맹폭…또 북한 보도량 최다
■ [연합뉴스] 남북한의 침투 훈련 위기감 자극하면서 전쟁의 참상에는 침묵
1.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호소는 외면, 통일부만 대변하는 ‘악마의 편집’
2. 남북한의 침투 훈련으로 전쟁 위기감 자극하면서 전쟁의 참상에는 침묵
■ <‘응답하라 0413’ 민언련 신문모니터위원회가 추천한 투표에 도움이 되는 보도> 4차 발표
총선 속 ’진짜 청년’에 주목한 프레시안
▢ 모니터 대상 : 고발뉴스, 노컷뉴스, 뉴스타파, 딴지일보, 레디앙, 미디어스, 미디어오늘,
민중의소리, 슬로우뉴스, 아이엠피터(블로그), 오마이뉴스, 직썰, 참세상,
프레시안, ㅍㅍㅅㅅ, 허핑턴포스트
▢ 모니터 기간 : 3월 3일 ~ 3월 14일
■ 프레시안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 20대 총선, 청년 공약을 파헤치다/2016 총선, 누가 ‘청년’을 이야기 하고 있나?>(3/11, 정준영 청년유니온 총선기획단장, https://me2.do/5kITwd0i)
‘청년 후보’는 스스로 청년인 후보일까. 아니면 청년이 지지하는 후보일까. 이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프레시안의 해당 보도에 주목해보자. 프레시안은 ‘청년 후보’가 뜻하는 바는 무엇이며, 청년층의 투표율을 유독 강조하는 접근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지적하는 한편, 녹색당, 노동당,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의 청년 관련 정책 공약을 자세히 소개하고 청년 정책의 전환에 모든 세대를 위한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길이 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풀어냈다. 또 유권자 운동의 과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유권자운동’은 단순히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정치 참여를 수단으로 벌어지는 대중 운동의 다른 이름이라 강조했다. 프레시안은 ‘청년 유권자 운동’의 궁극적인 목표도 청년이 제시하는 ‘정치적‧사회적‧윤리적 가치’를 모든 유권자의 기준으로 확산하는 데 있다고도 지적했다.
■ ㅍㅍㅅㅅ <양극화를 피상적으로 바라보는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777플랜에 던지는 쓴소리>(3/5, 김대호, https://ppss.kr/archives/75390)
더불어민주당이 777플랜(쓰리세븐플랜)을 발표했다. 777플랜이란, 국민총소득(GNI)대비 가계소득을 2020년까지 70%대로 끌어올리고, 노동소득분배율 70%대 제고와 중산층 비중을 70%대로 복원한다는 공약이다. 그러나 ㅍㅍㅅㅅ는 해당 공약이 구조적 문제에는 눈감고 부조리한 분배구조를 더욱 악화시키면서도 겉으로는 양극화 완화를 외치고 있다며 비판을 제기한다. 양극화 문제에 대한 별다른 대책도 없고, 강제로 고용을 더 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은데다가 최저임금 대폭인상은 고용대학살 플랜인 국내 상황에서 777플랜은 사실상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보도는 결국 유연한 고용과 임금 및 사회안전망을 교환해야 하며, 좋은 일자리를 계속 늘릴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할 시점임을 지적한다. 정당의 정책에 대한 검증보도라는 측면에서나 현 한국 사회의 노동문제 및 분배구조 악화의 원인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나 좋은 보도라 할 수 있다.
■ 딴지일보 <총선특집/비정규직의 대표자, 이진희를 만나다>(3/8, 리버럴, https://me2.do/5Qqgj0HZ)
딴지일보는 4.13 총선특집으로 <저평가 우량주를 찾아서>와 함께 역량에 비해 아직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거나 저평가된 후보를 발굴해 알리는 <20대 총선 잇(it)후보> 기획을 내놓고 있다. 이번 추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 공천을 신청한 전국시설노조 이진희 위원장이다. ‘노동자’의 시각으로 노동자를 대변할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겠다는 이 위원장은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업체의 전기기사로 20년 넘게 근무한 이력이 있다. 아파트 경비, 청소 등 시설 관리 분야는 노동권이 취약한 우리 사회에서도 노동 인권 침해의 대표적 사각지대다. 딴지일보는 이런 ‘을 중의 을’ 경력을 지닌 이 후보가, 정말로 지역구 국회의원의 대표성 한계를 보완해 계층과 직능을 대변하기 위한 비례대표 제도의 목적에 부합하는 요건을 지녔는지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아이엠피터의 총선아바타 <총선아바타_부산 ‘우리 후보가 달라졌어요’>(3/7, 아이엠피터, https://theimpeter.com/32089), <‘피터가 간다‘ 팔도의 총선 민심을 그대로>(03/14, 다람쥐주인, https://me2.do/FkMfwRBH)
박근혜 대통령의 노령연금에 대한 김해 풀빵 노점상 아줌마의 솔직한 심경을 듣고 싶다면? 덮어놓고 1번을 찍던 부산 민심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총선아바타 ‘피터가 간다’> 보도에 주목해보자. 정치블로거 아이엠피터, 1인미디어 길바닥저널리스트, 국민TV 김종훈기자, 최욱현PD는 ‘진짜 총선 민심’을 직접 취재하겠다며 43일간 팔도 유랑에 나섰다. 유권자를 대신해 지역 현안과 후보자 정보를 제공하는 이 43일간의 기록은 선거가 끝난 후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 미디어오늘 <김종철 칼럼/“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는 안철수를 기다리는 것은?>(3/7,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https://me2.do/GOY01dVM)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벌인 여론전의 내용을 정리하고, 국민의당과 안철수 공동대표의 현재 상황을 짚어준 기사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국민의당과 저는 지금 힘들고 두려운 광야에 있습니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사방에는 적들뿐입니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미디어오늘은 안철수 공동대표가 말하는 ‘사방의 적들’이 과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일지 의문을 제기하며 명확한 목표도 없이 새로운 땅만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적 죽음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 직썰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논란이 커지는 이유>(3/14, 비더슈탄트, https://me2.do/GkiWAh5W)
직썰의 비더슈탄트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명단 발표와 관련, 대체 ‘시스템 공천’이 무엇이고, ‘정밀심사제’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던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에게 친절한 해석을 제공했다. 특히 비터슈탄트는 정밀심사제로 진행된 2차 3차 컷오프의 경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이었기 때문에 수치화되거나 정량화된 평가가 없었으며, 최종적으로 공천 여부의 판단이 8명의 공관위원들의 투표였기 때문에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 공천을 결정했다는 측면에서 지지자로 하여금 ‘나쁜 상상’을 하게 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음을 지목했다. 이어 비터슈탄트는 결국 더민주가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전략적 판단을 선명성 있게 가져가는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