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보도_
[‘응답하라 0413’]유권자의 투표에 대한 성찰 유도한 뉴스타파 돋보여 (민언련 신문모니터위원회가 추천한 투표에 도움이 되는 보도 1차 발표, 2016.02.04)민주언론시민연합 신문모니터위원회는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웅답하라 0413’이란 제목으로 투표에 도움이 되는 보도를 추천‧발표합니다. 모니터 대상은 인터넷 언론 중 고발뉴스, 노컷뉴스, 뉴스타파, 딴지일보, 레디앙, 미디어스, 미디어오늘, 민중의소리, 슬로우뉴스, 아임피터(블로그), 오마이뉴스, 직썰, 참세상, 프레시안, ㅍㅍㅅㅅ, 허핑턴포스트의 총 16개 매체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모니터 기간은 보도량에 따라 1~2주 단위로 결정하며 매주 목요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책과 비전, 그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선거 보도, 함께 읽고 많이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응답하라 0413’ 민언련 신문모니터위원회가 추천한 투표에 도움이 되는 보도> 1차 발표
유권자의 투표에 대한 성찰 유도한 뉴스타파 돋보여
아래 추천 보도는 1월 15일부터 2월 1일까지 인터넷 매체에 보도된 선거 관련 보도 중에서 선정했습니다.
■ 뉴스타파 <생쥐 나라의 고양이 국회…당신을 위한 대표는 국회에 없다>
(1/21, 최윤원·김기철·정동우·박서영)
총선 예비후보 1022명 ‘실제 경력’을 전수조사해 실제 우리 국회가 경제력, 사회적 지위 등 모두 상류에 속하는 ‘1% 기득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국회가 국민의 절대다수인 노동자의 삶에 공감하고 그들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것을 드러냈다. 현재 대의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이 한국의 정치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적절히 풀어낸 좋은 보도로, 딱딱한 주제를 고양이와 생쥐 이야기에 빗대 파급력을 높였다. => https://newstapa.org/31299
■ 미디어오늘 <본질보단 이슈경쟁, 현수막 댓글 놀이 씁쓸>(2/1, 김유리)
각 정당이 총선을 앞두고 활용하고 있는 ‘현수막’ 정치와 관련, 상대 정당의 현수막을 반박하는 내용이 주를 이룰 경우 정당의 정책적 지향점은 흐릿해지고 유권자에게 전달되는 선거 관련 정보도 모호해진다는 점을 잘 꼬집었다. => https://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7787
■ 딴지일보 <20대 국회의원 선거 D-75: 정당별 입장 총정리, 현재 스코어>(1/29, 물뚝심송)
지루하고 방대한 분량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선거 관련 소식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 보도.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녹색당이라는 소수정당의 입장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다. => https://www.ddanzi.com/?mid=ddanziNews&document_srl=70417378
■ 노컷뉴스 <새누리-성남시장 맞토론/“망한다” vs “질투 말라”>(2/1, CBS 김현정의 뉴스쇼)
성남시의 무상 교복, 무상 산후 조리원, 무상 청년 배당 등의 정책과 관련해 당사자인 이재명 시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줬다. 특히 기존 보수 언론의 입장을 대변하는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과의 토론이라는 형식을 취함으로서 쟁점 사안에 대해 보다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 https://www.nocutnews.co.kr/news/4541402#csidx17hT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