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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방송3사 저녁종합뉴스 일일 브리핑(2010.8.25)
등록 2013.09.24 20:13
조회 323
 
 
 ■ 오늘의 브리핑
1. 김태호․신재민 인사청문회 … KBS는 청문회 싸잡아 비판, 본질 흐려
2. 위험한 ‘NLL 교전규칙’ 개정 … 방송3사 문제점 안 따져
3. KBS, 마지막 공청회까지 ‘아전인수’ 보도
 
 
8월 24일 방송3사 저녁종합뉴스 일일 브리핑
KBS, ‘김태호 비리 의혹’ 달랑 1꼭지
 
 
1. 김태호․신재민 인사청문회 … KBS는 청문회 싸잡아 비판, 본질 흐려
 
24일 김태호 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2006년 도지사 선거 당시 선거자금으로 금융권에서 10억원을 대출받은 것이 은행법 위반이며, 재산이 1억3천에 불과한 부친이 6억을 대출받은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이 일었다. 또한 거창군수 시절 ‘특혜’를 준 건설업체 대표에게 4억원을 빌린 것에 대해서도 ‘뇌물’ 의혹이 제기됐다. 이 외에 10여 건의 재산신고 누락, 부인의 관용차 사용 및 도청 직원 가사도우미 배치 등도 이전 해명을 뒤집고 문제를 인정했다.
신 후보자는 5차례 위장전입, 부인의 두 차례 위장취업, 분양권 전매 등 17차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됐고, 문화관광체육부 차관 시절 특수활동비 1억1900만원을 유흥비와 골프 접대비로 사용한 것, 이명박 대선후보 캠프 활동 당시 재벌 협력사로부터 고급승용차 후원을 받은 것 등 새로운 문제까지 드러났다.
이렇게 김 후보자와 신 후보자 등 고위 공직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비리 의혹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고위 공직 자격이 없다’,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24일 방송3사는 관련 보도에서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KBS는 김 후보자의 비리 의혹을 한 꼭지로 다루며 방송3사 중 가장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 또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비리 문제는 따지지 않고, 이번 청문회가 의원들의 질문과 후보자들의 답변 모두 문제가 있었다고 싸잡아 비판하며 사안의 본질을 흐렸다.
MBC는 김 후보자의 미심쩍은 돈 거래 의혹 등 비리 의혹을 두 꼭지로 다루고, 신 후보자에 대해서도 ‘스폰서’ 의혹과 특수활동비 문제 등을 전했다. 또 한나라당 내에서도 신재민, 조현오 후보에 대해 적격 판정 하는 것을 고민한다며 청문회 결과에 대한 여야의 입장을 전했다.  
SBS는 김 후보자의 선거자금 금융권 차입 문제 등 비리 의혹을 보도하며 이번 청문회가 ‘중앙정치 데뷔라기보다는 혹독한 신고식’이라고 평가했다.
 
 
  KBS <‘박연차’ 연루 의혹 날 선 공방>(송창언 기자)
        <“4대강 사업 필요”>(정아연 기자)
        <위장전입․취업 추궁>(최문종 기자)
        <부실 질문…‘죄송’ 답변>(김덕원 기자)
 
KBS <‘박연차’ 연루 의혹 날 선 공방>(송창언 기자)은 “김태호 후보자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며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부인하는 김 후보자의 모습을 전하고, ‘특혜 업체에서 돈을 빌렸다’는 의혹에 대해 “건설회사 대표로부터 빌린 7천만원을 놓고는 뇌물 의혹 공방이 벌어졌다”며 “그런 사실이 있다면 당장 사퇴하겠다”는 김 후보자의 답변을 실었다. 이어 부인의 ‘뇌물수뢰 의혹’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가 비판을 받은 것과 은행에서 돈을 빌려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것, 부인의 관용차 사용 문제 등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4대강 사업 필요”>(정아연 기자)에서는 통일세 문제 등 대북정책, 4대강 사업,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김 후보자의 입장을 전했다.
<위장전입․취업 추궁>(최문종 기자)은 신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부인의 위장 취업 문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추궁 받았다고 전하고, 야당 의원들이 자진사퇴를 요구했지만 신 후보자가 완곡한 표현으로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부실 질문…‘죄송’ 답변>(김덕원 기자)은 “부실한 질문에 죄송하다는 답변, 또 수준 낮은 막말 공방이 되풀이되면서 부실 청문회란 논란이 일고 있다”는 앵커멘트로 시작했다.
보도에서도 후보자들의 잇따른 비리 문제를 비판하거나 따지지 않은 채 “죄송하다는 답변이 유난히 많은 청문회였다”며 후보자들의 사과 장면을 전하는데 그쳤다. 이어 “동문서답식 답변으로 본질 접근이 어려웠다”며 조현오 후보자의 발언 장면을 전하고, “여야 할 것 없이 부실 자료 제출 문제를 지적했다”, “야당은 막말공세”를 폈고 “여당의 노골적인 감싸기도 여전했다”는 등 청문회 문제를 나열하는데 그쳤다.
 
 
  MBC <‘미심쩍은 돈 거래’ 집중 추궁>(김수진 기자)
         <일부 의혹 시인>(박충희 기자)
         <투기 의혹 부인>(강민구 기자)
         <누가 낙마할까?>(유상하 기자)
 
MBC <‘미심쩍은 돈 거래’ 집중 추궁>(김수진 기자)은 김 후보자의 2006년 도지사 선거자금 10억원이 쟁점이 됐다며 김 후보자의 아버지가 은행권에서 대출받은 것에 대해 “은행법 위반이란 지적이 제기”됐으며, “재산이 1억 3천만 원이라고 밝힌 김 후보자의 아버지가 담보도 없이 대출받은 건 모종의 압력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또 김 후보자가 “군수시절 특혜를 줬던 건설업체에서 4억 원을 후 빌린 뒤늦게 갚은 일도 문제가 됐다”며 ‘뇌물일 수 있다’는 박영선 의원의 질의와 ‘그런 사실이 있으면 사퇴하겠다’는 김 후보자의 답변을 전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도지사 시절 소득보다 지출이 더 많은 데 대해 명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른바 ‘스폰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의혹 시인>(박충희 기자)에서는 김 후보자가 부인의 관용차 사용, 도청 직원 가사도우미 활용 등에 대해 당초 해명을 뒤집고 뒤늦게 시인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06년 김 후보자 부인의 뇌물 수수 의혹을 보도하려던 지역 신문에 김 후보자가 광고비로 550만원을 제공한 데 대해 기사 무마용이 아니었냐는 추궁”에 ‘선거 광고 비용’이라는 김 후보자의 답변을 실었다.
<투기 의혹 부인>(강민구 기자)은 신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스폰서 논란으로 시작부터 뜨거웠다”며 대선캠프 시절부터 차관 임명까지 1년 2개월 동안 “지인이 운영하는 건설자재 업체로부터 그랜저 TG 차량을 무상 제공받은 사실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차관 재직시절 특수활동비 1억 1900만 원을 술과 골프 접대에 사용하면서 직원 명의를 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상 부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 위장전입, 부인 위장취업,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다뤘다.
<누가 낙마할까?>(유상하 기자)에서는 유정복 농수산, 박재완 노동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채택됐지만, 민주당은 다른 후보자들에 대해선 부적격하다는 입장이라며 이주호 교육장관 후보는 논문 중복게재, 진수희 복지장관 후보는 재산증가와 미국 국적의 딸 문제를 반대 이유로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나라당에서도 이대로 후보 전원의 임명을 요청하긴 어렵다는 말이 나왔다”며 “신재민, 조현오 후보에 대한 적격 판정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임명권자의 뜻을 존중해, 모두 살려야 한다는 여당 내 기류도 만만치 않다”며 인사청문회가 장관까지 확대된 뒤에는 “낙마한 후보자들은 모두 보고서 채택 이전에 자진사퇴의 길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SBS <‘박연차’ 연루 추궁‥“터무니 없다”>(김호선 기자)
         <선거자금 차입 불법 시인>(심영구 기자)
         <중앙 정치 혹독한 신고식>(한승희 기자)
         <“사과..죄송..반성”>(김윤수 기자)
 
SBS <‘박연차’ 연루 추궁‥“터무니 없다”>(김호선 기자)는 김 후보자가 ‘박연차’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고 전하면서도 ‘박연차 게이트 무혐의 처분을 통보한 검찰이 누구냐’는 야당의 질문에는 끝내 답변을 피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남지사 선거 당시 고향 선배인 화성종합건설 대표 최 모 씨로부터 4억 원의 선거 자금을 빌린 사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며 ‘특혜수주를 염두에 둔 뇌물’이라는 야당의 비판과 이를 부인하는 김 후보의 발언을 전한 뒤, “그러나 이 돈을 재산공개 때 누락시킨 점을 포함해 16차례 재산등록 가운데 11차례나 잘못 기재한 점은 시인했다”고 전했다.
<선거자금 차입 불법 시인>(심영구 기자)에서는 김 후보자가 그동안 금융기관에서 빌렸다가 선관위 보전금을 받아 갚았다는 해명에 대해 말을 바꿔 부지사 명의로 은행대출을 받았다며 “정치자금 대출을 금지한 은행법 위반”이라는 야당의 비판을 전했다. 또 재산이 1억 3천뿐인 부친이 담보 없이 6억을 빌린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박선숙 의원의 발언을 전하고, 부인의 관용차 무단 사용 및 도청 직원 가사도우미로 부린 것 등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중앙 정치 혹독한 신고식>(한승희 기자)은 김 후보자가 처음에는 부인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선제공격을 했지만 “고위공직자로서 당연히 거쳐야할 혹독한 검증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기세가 꺾이는 듯하더니 결국 사과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 “‘40대의 젊은 서민 총리’에 대한 이미지도 한 장의 사진으로 공격 받았다”며 부인이 191만원짜리 명품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을 비췄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체로 김 후보자를 엄호하면서도 총리로서는 뭔가 부족하지 않느냐는 우려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이른바 큰 것 한 방은 없었지만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첫 청문회는 화려한 중앙정치 데뷔라기보다는 혹독한 신고식에 더 가까운 듯 했다”고 평가했다.
<“사과..죄송..반성”>(김윤수 기자)은 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의혹, 부인의 위장취업 의혹, 2007년 대선 당시 그랜저 차량 무상지원 문제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청문회 도중 신 후보자를 조폭에 비유한 발언 때문에 여야 간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며 전한 뒤, “민주당은 신재민 후보자는 ‘비리 백화점’ 이라면서 반드시 낙마시켜야할 대상으로 꼽았다”, “이주호 교육, 진수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적격자로 판정하고 청문 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 위험한 ‘NLL 교전규칙 개정’ … 방송3사 문제점 안 따져
 
24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교전규칙’을 공세적으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전 교전규칙은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남쪽으로 해안포를 쏠 경우 경고방송 3차례 후 추가 사격이 없으면 대응하지 않는 것이었지만, 개정된 교전규칙은 지상 교전규칙과 같이 북한이 공격을 가하면 ‘필요성과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 같은 무기를 사용해 ‘2배의 화력’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고통신 대신 바로 대응사격에 나설 경우 NLL주변에서 남북간의 우발적 충돌은 물론이고 확전 가능성도 높아 개정된 교전규칙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KBS와 SBS는 관련 내용을 보도했는데, 국방부의 발표를 단순 전달하는데 그쳤다. 교전규칙 변화로 야기될 남북간 충돌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나 비판은 없었다. MBC는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KBS <먹통 레이더…서해 ‘구멍’> (김희용 기자)
  SBS <“北 사격에 2~3배 대응”>(유성재 기자)
 
KBS <먹통 레이더…서해 ‘구멍’>(김희용 기자)은 지난 9일 서해 NLL인근 해상에서 있었던 북한의 기습적인 해안포 사격 소식을 언급하며 “국방부는 북한이 또다시 우리 영해에 포격을 해올 경우 즉각 2~3배의 화력으로 대응 사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전엔 경고방송 뒤 추가 사격이 없으면 대응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경고방송과 동시에 사격하는 것으로 교전수칙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정작 해안포 포탄 추적을 위해 서해도서에 배치된 대 포병 탐지 레이더는 제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달 초 북한의 해안포 사격 때 주요 레이더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서해 도서 방어에 구멍이 뚫렸다’는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의 주장을 전한 뒤, “국방부는 대 포병 레이더를 보완할 새 음향 추적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SBS는 <“北 사격에 2~3배 대응”>(유성재 기자)에서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북한의 해안포 사격 대응 차원에서 군 교전 수칙을 개정했다며 “새 교전 수칙은 포탄이 침범한 거리만큼 우리도 NLL 북방을 향해 비슷한 파괴력을 가진 무기로 대응사격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사격 양을 두세 배 늘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지상군의 교전 수칙을 바다에서도 적용하기로 했단 의미”라며 “남쪽 해상에 사격할 경우 비례성 원칙에 의해서 적이 도발한 거리만큼, 화력 종류나 위협 정도에 상응하는 대응사격을 NLL 북방 지역에 하겠다는 것”이라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인터뷰를 싣고, ‘낮은 고도로 발사되는 북한의 포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포병레이더’를 ‘음향 탐지 레이더’로 교체하겠다는 김 장관의 입장을 전했다.
또 “국방부는 북한군이 지난 달 중순부터 평양 인근으로 대규모 병력과 기갑부대, 화포 등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다음 달 초 당대표자회와 10월의 당창건 65주년 행사를 앞두고 대규모 화력 시범이나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3. KBS, 마지막 공청회까지 ‘아전인수’ 보도
 
24일 KBS이사회가 목동 방송회관에서 수신료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는 광주, 대전, 대구에 이은 마지막 공청회였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KBS에 대한 쓴소리가 나왔다. 여당 추천 김성철 고려대 교수는 일반 국민들의 참여가 없는 ‘올드한 방식’의 공청회 형식과 ‘종편용 인상’ 문제, ‘인상 시기’ 등을 비판했다. 발제를 맡은 야당추천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는 ‘수신료가 싸기 때문에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며 공영방송의 역할은 “저널리즘 영역의 독립성, 시민의 다양성 반영, 양질의 프로그램 서비스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공청회 방청석에는 일반 시민보다는 KBS측 관계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발제 및 토론자들의 KBS 비판에 대해 사회자의 저지에도 적극 반박에 나서 공청회 참석자들의 반발을 샀다. 
한편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은 이날 공청회장 앞에서 ‘KBS정상화’ 없는 수신료 인상을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KBS는 이 날도 ‘수신료 인상에 의견이 모아졌다’는 아전인수식 공청회 보도를 내보냈다. KBS의 공청회 문제와 수신료 인상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제대로 전하지 않았으며, 수신료 인상 반대 1인 시위 사실도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KBS <수신료 현실화 ‘공감’>(정인석 기자)은 시작부터 “마지막 공청회 역시 30년째 묶인 수신료의 현실화 필요성에 대해선 대체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수신료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나섰다. 이어 “쟁점은 인상 폭과 그 시기, 그리고 수신료 인상에 수반돼야할 조치들”이라며 공청회에서는 기존 이사회 안인 4600원, 6500원 인상안 외에도 단계적 인상안과 물가연동제, 소득수준별 차등징수안 등이 제기됐으며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 마련과 수신료 위원회 설치안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KBS 이사회는 올 정기국회 상정을 목표로, 시한을 정해 수신료 인상 최종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

 


2010년 8월 25일
(사)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