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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종편 시사 프로그램 최악의 출연자는?
등록 2020.04.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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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시사프로그램 ‘말말말’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는 매주 종편 시사대담 프로그램의 주요 문제발언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최종 보고서에서는 선거보도 활동을 마무리하며 주요 문제발언을 했던 출연자를 분석하고, 최악의 문제발언 5가지를 선정했습니다.

 

보고서에 가장 많이 등장한 출연자는 서정욱 변호사

2월 2주차부터 4월 1주차까지 9건의 종편 시사대담 모니터 보고서에 가장 많이 등장한 출연자는 서정욱 변호사입니다. 서정욱 씨는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채널A <정치데스크>, MBN <뉴스와이드>에서 했던 문제 발언으로 총 5회 보고서에 등장했습니다. 서 씨의 주요 문제발언에서는 미래통합당의 비례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창당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거나 ‘박근혜 씨의 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해야 한다’는 등 기본적인 중립성조차 지키지 않는 내용이 다수였습니다. 서 씨에 이어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이 4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연구소장이 3회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 가지 더 주목할 부분은 출연자뿐만 아니라 진행자 역시 문제발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시사대담 프로그램의 중립을 지켜야 할 진행자가 문제발언을 하는 경우들이 발견된 것인데요. TV조선 <이것이 정치다>의 진행자 윤정호 씨는 보고서에 2회 등장했고,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진행자 김진, 채널A <정치데스크> 진행자 이용환, 채널A <뉴스TOP10> 진행자 김종석 씨는 각각 1회 등장했습니다. 특히 채널A는 모니터 대상에 있는 3개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모두 보고서에 등장했습니다.

 

출연자 이름

보고서 등장 횟수

서정욱 변호사

5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4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3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연구소장

고성국 정치학박사

2

고승덕 변호사

김태현 변호사

박선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윤정호 TV조선 진행자

이경수 글로벌 리더십연구소장

장희영 시사평론가

김민지 채널A 기자

1

김종래 충남대 특임교수

김종석 채널A 진행자

김진 채널A 진행자

노영희 변호사

서민 단국대 교수

유영하 변호사

이루라 TV조선 기자

이용환 채널A 진행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전지현 변호사

정혁진 변호사

조수진 동아일보 뉴스연구팀 부장

최병묵 TV조선 해설위원

최수영 정치평론가

최진녕 변호사

하종대 동아일보 뉴스연구팀장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정당 활동이 확인된 종편 출연자 명단 ©민주언론시민연합

 

1. 꼼수 부리겠다고 미리 말하면 ‘정당방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이슈는 비례용 위성정당이었습니다. 소수정당의 제도권 정치 진출을 확대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더 많이 반영해 사표를 줄이는 취지로 선거법이 개정됐으나, 미래통합당‧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 모두가 비례용 위성정당이라는 꼼수로 그 의미를 퇴색시켰기 때문입니다. 거대양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은 지역구 당선자가 없는 정당에 비례대표 의석을 우선 분배한다는 개정된 선거법의 내용을 악용한 겁니다. 결국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 확대를 꾀했던 이번 총선에서 비례의석마저 대부분을 거대양당이 가져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종편에서는 미래한국당만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발언들이 선거 기간 내내 만연했습니다. 주요 논리는 ‘미래통합당은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미리 경고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MBN <뉴스와이드>(2/13)에 출연한 서정욱 변호사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준연동형비례제 자체가 일방적인 강행처리니까 거기에 대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고, 2월 27일 방송에서는 당시 자유한국당이 위성정당 창당을 사전에 공언했으니 문제될 것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 그런데 이제 와서 비례정당을 만들면 오히려 이게 옛날보다 더 불리해집니다. 군소정당은.

 

진행자 백운기 : 그렇다고 뭐 미래통합당이 민주당 비판할 처지는 또 아니잖아요, 만들었다고.

 

서정욱 변호사 : 아니죠. 미래통합당은 처음부터 공언을 했고 이렇게 강행처리, 일방으로 하면 우리는 만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구책이고 정당방위라는 말이에요.

 

진행자 백운기 : 말 바꾼 사람이 더 잘못이다?

 

서정욱 변호사 : 그렇죠. 처음부터 공언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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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한국당 창당은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는 서정욱 씨 MBN <뉴스와이드>(2/27)

 

선거제 개혁의 취지를 역행한 꼼수에 시초가 된 미래한국당을 두고 ‘정당방위’를 거론한 논리 자체가 편향적입니다. ‘미리 말했으니 괜찮다’는 말은 시사 프로그램에서 나온 분석보다는 미래통합당 측의 구차한 변명에 가깝습니다. ‘빨간 불에 건너겠다고 미리 말했으니 무단횡단이 아니다’라고 누군가 말해도 무단횡단은 무단횡단이며, 적발되면 처벌받습니다. 정당방위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이나 남에게 가해지는 급박하고 부당한 침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취한 가해 행위”인데, 서정욱 씨도 미래한국당이 선거제 개혁을 짓밟은 ‘가해행위’라는 건 인정하는 걸까요? 수 백 번을 미리 얘기한다고 해도 탈법은 탈법이며 반민주주의는 반민주주의입니다.

 

2. ‘박근혜 입장문’ 나오자마자 유영하 변호사 초대한 TV조선

지난 3월 4일 오후, 박근혜 씨가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른바 ‘옥중서신’입니다. 박근혜 씨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거대야당’ 지지를 호소하며 현실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려 했습니다. 논란이 컸으나 TV조선 <이것이 정치다>(3/4)는 입장문 발표 2시간 만에 유영하 변호사를 직접 출연시켜 박근혜 씨의 입장을 대변할 기회를, 그것도 무려 15분이나 줬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TV조선은 비판적 관점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박 전 대통령, 미래통합당 지지 호소>라는 자막을 내보내 박근혜 씨조차 특정하지 않은 지지 대상 정당을 대신 지목해줬습니다. 진행자 윤정호 씨도 박근혜 씨의 입장문에 등장하는 ‘거대 야당’이라는 표현을 두고 “거대 야당이라고 불리는 당에는 유승민 의원도 지금 있고요. 그리고 황교안 대표가 지금 맡고 있습니다”라며 ‘미래통합당’임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뤄진 대담에서는 출연자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해서 뭉치라는 메시지인만큼 미래통합당에 힘을 실어 주는 것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라며 노골적으로 미래통합당 지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수준으로 중립성을 잃은 시사대담 방송이죠.

 

급기야 박근혜 씨의 형집행정지 관련 질문도 등장했습니다. 진행자 윤정호 씨는 건강 관련 내용에 이어 형집행정지와 사면에 대해 물었고 유영하 변호사는 “그건 현 집권층에서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은근히 석방 필요성을 암시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 : 저희가 어떻게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될 문제도 아니고 그건 현 집권층에서 판단할 문제가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께서 정확하게 2017년 3월 31일날 구속영장이 발부돼서 수감되신 이래로 지금 만 3년이 다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현대 사회의 참 불행이라고 할 수 있는 전직 대통령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전향적으로 검토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 연세도 지금 거의 칠순에 가까우시고 또 여러 가지 본인의 지병도 있으시고 이런 부분이 있고. 그래서 저도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접견을 들어갈 때 굉장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혹시 감염 여부 때문에 마스크 쓰고 들어가고 손 소독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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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으로 거대 야당을 미래통합당으로 해석한 TV조선 <이것이 정치다>(3/4)

 

‘박근혜 입장문’이 나온 뒤 많은 언론이 선거개입 시도를 비판했습니다. 특히 한겨레 <사설/박근혜, ‘국정농단’ 참회 없이 ‘옥중정치’ 할 때인가>(3/4)는 “한마디로 태극기 부대를 향한 노골적인 호소라고 할 수 있다. 분열적 행동을 하지 말고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단합하라는 취지”, “국정농단 등으로 탄핵되어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대통령이 무슨 낯으로 선거를 앞두고 지지세력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 “결국 이런 옥중정치는 현실정치에 영향을 미쳐 자신을 구명해보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문제의식조차 TV조선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심지어 ‘미래통합당 지지’를 수차례 강조하기까지 했죠. 그럼에도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해당 방송에 대해 ‘문제없음’을 의결했습니다.

 

3. 선거 방송에서 특정 정당 대표 조롱한 채널A 서민 교수

미래통합당의 비례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의 창당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했습니다. 조선일보 <‘시민을 위하여’에 광우병‧조국의 그림자>(3/19 최연진 기자)는 이를 두고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최배근 공동대표의 과거 행보를 비판했는데요.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3/19)에 출연한 서민 단국대 교수는 조선일보 보도 내용을 설명하며 우희종, 최배근 공동대표를 노골적으로 조롱했습니다.

 

서민 단국대 교수 : 저는 처음에 비례위성정당을 민주당이 만들었을 때 저는 이제 명분도 없고, 그리고 평소에 해오던 거랑, 욕하던 그런 거랑 좀 다르니까 ‘폭망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표하신 분들 보면 이게 아니구나. ‘민주당이 이기겠구나’하는 생각을 한 이유가 우희종 교수님은 과학적 근거가 사실 희박한 광우병을 가지고 수십만 명을 광화문광장에 모으신 분 아닙니까? 이건 대단한, 정치에선 굉장히 대단한 능력이고요. 그리고 최배근 교수님 같은 경우도 경제가 사실 안 좋은데 계속 좋다고 말씀하시고 조국의 범죄 의혹마저도 사실이 아니다, 희생이다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선거에는 최적합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김진 : 지지층을 결집하기에는.

 

서민 단국대 교수 : 그렇죠. 다른 사람을 약간 속일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선거에서는 좀 그런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분도 영입한 거 보고 미래한국당은 긴장해야 된다, 이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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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씨는 우희종 교수를 “과학적 근거가 사실 희박한 광우병을 가지고 수십만 명을 광화문광장에 모으신 분”으로 묘사하면서 “정치에선 굉장히 대단한 능력”이라 비꼬았습니다. 최배근 교수에 대해서는 “경제가 사실 안 좋은데 계속 좋다고 말씀하시고 조국의 범죄 의혹마저도 사실이 아니다, 희생이다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라 “선거에는 최적합한 분”이라 비판했습니다. 두 공동대표를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람’으로 규정하며 ‘거짓말 잘 하는 사람들이니 선거‧정치에 잘 어울린다’고 조롱한 것입니다. 결국 진행자 김진 씨는 서 씨의 발언 10여분 뒤 “이것은 어떤 명예와 관련돼서 부적절하다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 발언은 적절치 못했다”고 바로잡았습니다.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2항은 “시사정보프로그램에서의 진행자 또는 출연자는 특정 정당‧후보자 등을 조롱 또는 희화화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김영미, 박세각, 권오현 위원은 진행자의 사과를 이유로 ‘문제없음’을 주장했고, 정인숙, 박상호 위원의 문제 지적에도 투표를 통해 ‘문제없음’으로 최종 의결됐습니다. 출연자가 정당의 대표를 조롱하는 발언을 했음에도 진행자의 한 마디면 문제가 없어진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앞선 경우와 같이 출연자가 심각한 문제발언을 하고 진행자가 간단하게 정정한 뒤 넘어가는 태도는 종편의 고질병으로, 이번 선거기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수차례 발견됐습니다. 이렇게 명확한 문제발언 조차 진행자의 한 마디 사과로 인해 제재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면 종편 시사대담 프로그램의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4. 미래한국당 윤주경 공천에 독립운동의 정통성이 있다는 채널A

이번 선거에서도 종편 시사대담 프로그램에서 특정 정당을 노골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이 빈번하게 등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채널A <정치데스크>(3/24)에 출연한 이경수 글로벌 리더십연구소장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한국당의 공천을 비교하면서 본질에서 벗어난 논리와 부정확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일방적으로 미래한국당에 유리한 주장을 펼쳤습니다. 심지어 미래한국당의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비례대표 1번에 배정된 것을 두고 미래한국당에 독립운동의 정통성이 있다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이경수 글로벌리더십연구소장 : 한 가지만 잠깐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에서는 독립운동가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이종걸 의원이거든요. 이종걸 의원은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이회영이라고 하는 유명한 독립운동가의 손자고 초대 부통령을 지냈던 이시영 씨가 작은할아버지 되는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죠. 그런 분이 비문이라고 하는 그 이유 때문에 공천에서 물론 경선을 통했습니다마는 탈락했어요. 그런 반면에 자유한국당에서 1번 윤봉길 의사 손녀이신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을 1번에 세운 것은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 그 한 가지만으로도 이번 선거가 어디가 더 정통성이 있는지 잘 말해 주고 있다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단편적인 사실관계로 독립운동의 역사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독립운동가 후손의 공천 여부 하나로 ‘독립운동의 정통성’을 운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씨가 언급한 사례도 앞뒤가 맞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이번 공천에서는 경쟁자에게 밀렸지만 5선 국회의원입니다. 이 씨의 논리대로라면 이종걸 의원이 5번이나 공천해 당선시킨 더불어민주당이야말로 ‘독립운동 정통성’을 가졌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래한국당의 윤주경 후보는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들로 구성된 광복회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미디어오늘 <광복회장, 미래당행 윤주경에 “윤봉길 의사 정신 어긋나”>(3/24)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누구나 정치적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미래한국당은 멀리 가지 않더라도 현재 정당(미래통합당)이 집권했을 때 친일을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를 만들려고 했던 정당”, “이 정당에서 공천을 받은 사람 상당수가 과거 친일 교과서에 찬동했고, 건국절을 제정하려고 하면서 독립운동 정신을 지웠다”, “적어도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그런 정당에 몸을 담겠다면 그런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선언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이 씨의 주장은 종편이 선거마다 반복했던 억지 논리로 보수정당 띄우기에 불과했습니다.

 

* 민언련 종편 모니터 보고서는 출연자 호칭을 처음에만 직책으로, 이후에는 ○○○ 씨로 통일했습니다.

* 모니터 대상 : 2020년 2월 10일~4월 10일 TV조선 <보도본부핫라인><신통방통><이것이정치다>,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뉴스TOP10><정치데스크>, MBN <뉴스와이드><아침&매일경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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