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보도 모니터
전북_
[2020총선 전북통신3사, 노컷뉴스 종합 보고서] 압도적인 따옴표 보도, 유선ARS 100% 여론조사 의뢰‧보도 이제는 그만하자〇 전북 ‘2020 총선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보도’ 종합 보고서 개요
<표1> 언론사 2020 총선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보도 종합 양적분석 모니터 개요
분석기간 |
2020년 3월 9일(월) ~ 4월 14일(화) |
분석대상 |
연합뉴스, 뉴스1, 뉴시스, 전북CBS 노컷뉴스/인터넷 홈페이지 기사 기준 |
분석기사 |
선거를 1번이라도 언급한 기사이거나 후보, 지지율, 지지층, 유세 등의 단어를 본문에 언급하여 선거와 연관한 기사라고 할 수 있는 경우의 기사 |
Q1. 2020 총선 보도 비중은?
3월 9일부터 4월 14일까지 통신사 3사 전북 지역 뉴스와 전북노컷뉴스의 총 보도 수는 4578건, 선거 보도는 939건으로 20.5%의 선거 보도 비중을 나타냈다. 전북CBS가 33.3%(158건)로 가장 높은 선거 보도 비중을 나타냈고 그 다음 뉴스1 23.0%(432건), 연합뉴스 22.4%(162건), 뉴시스 12.5%(187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939건의 선거 관련 기사 중 97.6%(916건)가 스트레이트 기사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기획 기사는 1.5%(14건), 사진 뉴스는 0.5%(5건), 칼럼은 0.3%(2건)로 나타났다. 사진 뉴스는 전부 뉴스1이 보도했다.
<표2>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보도 건수와 비중
구분 |
연합뉴스 |
뉴스1 |
뉴시스 |
전북CBS |
합계 |
|
보도량 |
선거관련 보도 수 |
162 |
432 |
187 |
158 |
939 |
총 보도 수 |
722 |
1880 |
1501 |
475 |
4578 |
|
총 보도 수 대비 비중 |
22.4% |
23.0% |
12.5% |
33.3% |
20.5% |
|
보도유형 분석 |
스트레이트 |
151 |
426 |
184 |
155 |
916 |
93.2% |
98.6% |
98.4% |
98.1% |
97.6% |
||
사설 |
0 |
0 |
0 |
0 |
0 |
|
0.0% |
0.0% |
0.0% |
0.0% |
0.0% |
||
칼럼(내부칼럼포함) |
0 |
1 |
0 |
2 |
3 |
|
0.0% |
0.2% |
0.0% |
1.3% |
0.3% |
||
기획,연재,특집 |
11 |
0 |
3 |
0 |
14 |
|
6.8% |
0.0% |
1.6% |
0.0% |
1.5% |
||
인터뷰 |
0 |
0 |
0 |
1 |
1 |
|
0.0% |
0.0% |
0.0% |
0.6% |
0.1% |
||
사실확인보도 (팩트체크) |
0 |
0 |
0 |
0 |
0 |
|
0.0% |
0.0% |
0.0% |
0.0% |
0.0% |
||
기타(사진 등) |
0 |
5 |
0 |
0 |
5 |
|
0.0% |
1.2% |
0.0% |
0.0% |
0.5% |
▲2020 총선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양적 분석(종합|2020.3.9.~4.14.)
Q2. 2020 총선 보도 주제는?
보도 주제는 <후보 동정ㆍ출마/ 선거 이벤트>가 32.9%(484건)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정책 및 공약>이 23.5%(345건), <정당이나 후보의 선거 전략> 15.1%(222건)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별 후보자 약력 등>, <후보 인물(능력/청렴도)> 관련 보도는 각각 1.4%(20건), 1.3%(19건)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3>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보도 주제에 따른 보도 건수와 비중(※각 항목별로 중복 집계)
내용 구분 |
연합뉴스 |
뉴스1 |
뉴시스 |
전북CBS |
합계 |
개별 후보자 약력 등 |
8 |
2 |
5 |
5 |
20 |
3.2% |
0.3% |
1.7% |
2.0% |
1.4% |
|
정책 및 공약 |
49 |
172 |
65 |
59 |
345 |
19.6% |
24.9% |
22.6% |
24.2% |
23.5% |
|
후보 인물(능력/ 청렴도) |
6 |
5 |
3 |
5 |
19 |
2.4% |
0.7% |
1.0% |
2.0% |
1.3% |
|
공천 관련 소식(과정/결과 등) |
3 |
12 |
6 |
8 |
29 |
1.2% |
1.7% |
2.1% |
3.3% |
2.0% |
|
정당이나 후보의 선거 전략 |
45 |
99 |
37 |
41 |
222 |
18.0% |
14.3% |
12.9% |
16.8% |
15.1% |
|
선거 판세 분석 여론조사 보도 |
25 |
39 |
9 |
15 |
88 |
10.0% |
5.7% |
3.1% |
6.1% |
6.0% |
|
후보 동정·출마/ 선거 이벤트 |
65 |
262 |
98 |
59 |
484 |
26.0% |
38.0% |
34.1% |
24.2% |
32.9% |
|
선거법 소개/ 공방·제소 |
20 |
43 |
27 |
24 |
114 |
8.0% |
6.2% |
9.4% |
9.8% |
7.7% |
|
시민사회 운동·동향 소개 |
20 |
27 |
9 |
17 |
73 |
8.0% |
3.9% |
3.1% |
7.0% |
5.0% |
|
기타 |
9 |
29 |
28 |
11 |
77 |
3.6% |
4.2% |
9.8% |
4.5% |
5.2% |
|
합계 |
250 |
690 |
287 |
244 |
1471 |
▲2020 총선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양적 분석(종합|2020.3.9.~4.14.)
Q3. 2020 총선 보도에서 각 정당의 등장 빈도는?
더불어민주당의 등장 빈도가 34.4%(498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 민생당 20.6%(299건), 무소속 20.5%(297건) 순으로 나타나 민생당과 무소속의 보도 비중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정당의 비율은 10%를 넘지 못했다. 정의당의 비중이 7.9%(114건), 미래통합당의 비중이 5.3%(77건)로 나타났으며, 그 외는 3%를 넘지 못했다. 기타로 분류된 정당은 기독자유통일당과 국민의당으로 이 외 다른 정당은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표4>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기사 본문에 나온 각 정당의 보도 건수와 비중(*중복 집계)
정당 등장 빈도 |
연합뉴스 |
뉴스1 |
뉴시스 |
전북CBS |
합계 |
더불어민주당 |
88 |
246 |
78 |
86 |
498 |
29.2% |
37.8% |
31.6% |
34.4% |
34.4% |
|
미래통합당 |
17 |
31 |
13 |
16 |
77 |
5.6% |
4.8% |
5.3% |
6.4% |
5.3% |
|
민주통합당 |
0 |
0 |
0 |
0 |
0 |
0.0% |
0.0% |
0.0% |
0.0% |
0.0% |
|
정의당 |
30 |
41 |
17 |
26 |
114 |
10.0% |
6.3% |
6.9% |
10.4% |
7.9% |
|
미래한국당 |
2 |
6 |
6 |
5 |
19 |
0.7% |
0.9% |
2.4% |
2.0% |
1.3% |
|
민생당 |
65 |
126 |
58 |
50 |
299 |
21.6% |
19.4% |
23.5% |
20.0% |
20.6% |
|
민중당 |
10 |
15 |
7 |
7 |
39 |
3.3% |
2.3% |
2.8% |
2.8% |
2.7% |
|
녹색당 |
1 |
1 |
1 |
1 |
4 |
0.3% |
0.2% |
0.4% |
0.4% |
0.3% |
|
국가혁명배당금당 |
16 |
16 |
7 |
2 |
41 |
5.3% |
2.5% |
2.8% |
0.8% |
2.8% |
|
열린민주당 |
3 |
8 |
3 |
1 |
15 |
1.0% |
1.2% |
1.2% |
0.4% |
1.0% |
|
더불어시민당 |
2 |
7 |
2 |
1 |
12 |
0.7% |
1.1% |
0.8% |
0.4% |
0.8% |
|
무소속 |
56 |
141 |
49 |
51 |
297 |
18.6% |
21.7% |
19.8% |
20.4% |
20.5% |
|
기타 |
11 |
13 |
6 |
4 |
34 |
3.7% |
2.0% |
2.4% |
1.6% |
2.3% |
|
합계 |
301 |
651 |
247 |
250 |
1449 |
▲2020 총선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양적 분석(종합|2020.3.9.~4.14.)
Q4. 2020 총선 보도에서 정당별 유리 혹은 불리하게 하는 경향의 제목이 있는가?
정당 유불리 보도는 기사 제목만을 보고 판단했다. 특정 정당에 유리한 제목은 21건, 불리한 제목은 116건으로 불리한 제목이 유리한 제목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제목은 47.6%(10건), 불리한 제목은 63.8%(74건)로 유불리 제목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당에 유리한 제목은 9.5%(2건), 불리한 제목은 25%(29건)로 불리한 제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당에 유리한 제목 2건 모두 뉴시스가 보도했다. 반면 뉴시스는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제목으로 한 건도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은 8.6%(10건)가 모두 불리한 제목이었다.
반면, 무소속은 유리한 제목 38.1%(8건), 불리한 제목 2.6%(3건)로 유리한 제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소수정당인 민중당에 유리한 제목이 연합뉴스에서 1건 있었다.
<표5>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기사 제목의 유불리 체크
유불리 |
연합뉴스 |
뉴스1 |
뉴시스 |
전북CBS |
유불리 건수와 비중 |
|||||
유리 |
불리 |
유리 |
불리 |
유리 |
불리 |
유리 |
불리 |
유리 |
불리 |
|
더불어민주당 |
2 |
12 |
7 |
29 |
0 |
13 |
1 |
20 |
10 |
74 |
40.0% |
52.2% |
77.8% |
65.9% |
0.0% |
65.0% |
20.0% |
69.0% |
47.6% |
63.8% |
|
미래통합당 |
0 |
3 |
0 |
3 |
0 |
2 |
0 |
2 |
0 |
10 |
0.0% |
13.0% |
0.0% |
6.8% |
0.0% |
10.0% |
0.0% |
6.9% |
0.0% |
8.6% |
|
민주통합당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
정의당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
미래한국당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
민생당 |
0 |
8 |
0 |
10 |
2 |
5 |
0 |
6 |
2 |
29 |
0.0% |
34.8% |
0.0% |
22.7% |
100.0% |
25.0% |
0.0% |
20.7% |
9.5% |
25.0% |
|
민중당 |
1 |
0 |
0 |
0 |
0 |
0 |
0 |
0 |
1 |
0 |
2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4.8% |
0.0% |
|
녹색당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
기본소득당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
국가혁명배당금당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
열린민주당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
더불어시민당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
무소속 |
2 |
0 |
2 |
2 |
0 |
0 |
4 |
1 |
8 |
3 |
40.0% |
0.0% |
22.2% |
4.5% |
0.0% |
0.0% |
80.0% |
3.4% |
38.1% |
2.6% |
|
기타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0.0% |
|
합계 |
5 |
23 |
9 |
44 |
2 |
20 |
5 |
29 |
21 |
116 |
▲2020 총선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양적 분석(종합|2020.3.9.~4.14.)
Q5. 2020 총선 보도에서 유익보도 비중은?
<정책제공보도>의 비중이 38.7%(331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후보/군소정당보도>는 27.7%(237건)로 두 번째로 많았으나, 군소정당 소속 후보보다는 기존 정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다음 <시민/사회/여론운동보도>와 <시민질의논평 보도>가 각각 8.8%(75건), 7.4%(63건)로 나타났지만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나타낸 <신진후보/군소정당보도>와의 차이가 약 20% 정도로 비중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의 <시민질의논평 보도> 비중이 15.5%(24건)로 타 언론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시민참여소개 보도>는 11.3%(18건)로 뉴시스가, <비교평가정보 보도>는 전북CBS가 12.9%(22건)로 타 언론사에 비해 눈에 띄게 많았다.
<사실검증여부 보도>는 전체 모니터 기간 중 두 건 나왔으며, 모두 전북CBS의 보도였다.
<표6>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기사의 유익 보도 비중(※각 항목별로 중복 집계)
유익보도 구분 |
연합뉴스 |
뉴스1 |
뉴시스 |
전북CBS |
합계 |
정책제공보도 |
46 |
165 |
62 |
58 |
331 |
29.7% |
44.5% |
38.8% |
34.1% |
38.7% |
|
비교평가정보 보도 |
10 |
20 |
4 |
22 |
56 |
6.5% |
5.4% |
2.5% |
12.9% |
6.5% |
|
사실검증여부 보도 |
0 |
0 |
0 |
2 |
2 |
0.0% |
0.0% |
0.0% |
1.2% |
0.2% |
|
시민/사회/여론운동보도 |
19 |
28 |
11 |
17 |
75 |
12.3% |
7.5% |
6.9% |
10.0% |
8.8% |
|
신진후보/군소정당보도 |
41 |
104 |
50 |
42 |
237 |
26.5% |
28.0% |
31.3% |
24.7% |
27.7% |
|
시민질의논평 보도 |
24 |
21 |
5 |
13 |
63 |
15.5% |
5.7% |
3.1% |
7.6% |
7.4% |
|
시민참여소개 보도 |
7 |
21 |
18 |
8 |
54 |
4.5% |
5.7% |
11.3% |
4.7% |
6.3% |
|
선거법 관련 보도 |
8 |
12 |
10 |
8 |
38 |
5.2% |
3.2% |
6.3% |
4.7% |
4.4% |
|
분석기사수 |
155 |
371 |
160 |
170 |
856 |
선거보도 총 수 |
162 |
432 |
187 |
158 |
939 |
▲2020 총선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양적 분석(종합|2020.3.9.~4.14.)
Q6. 2020 총선 보도에서 유해보도 비중은?
유해보도 비중은 <따옴표 제목>이 41%(411건)로 가장 많았으며, 40% 이상의 비중을 나타낸 통신사와 달리 전북CBS는 26.6%(51건)로 상대적으로 <따옴표 보도>의 비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십성/이벤트중심보도>, <일방 중계 보도>, <양방/다방단순동시나열보도>, <정치혐오성 보도>, <전투형 보도>의 비중은 네 언론사 중 전북CBS가 가장 많았다.
한 쪽 입장만 전달하는 <일방 중계 보도> 비중은 연합뉴스가 0.6%(1건)로 네 언론사 중 가장 낮았지만 반면 양쪽 입장을 단순히 전달하기만 하는<양방/다방단순동시나열보도>는 9.6%(15건)로 두 번째로 많아 비슷한 주제 사이의 격차가 컸다. 그 외 뉴시스에서 <오보>가 한 건 있었다.
<표7>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기사의 유해 보도 비중(※각 항목별로 중복 집계)
유해보도 구분 |
연합뉴스 |
뉴스1 |
뉴시스 |
전북CBS |
합계 |
경마 중계형 |
7 |
29 |
7 |
4 |
47 |
4.5% |
6.3% |
3.6% |
2.1% |
4.7% |
|
가십성/이벤트중심보도 |
5 |
12 |
8 |
11 |
36 |
3.2% |
2.6% |
4.2% |
5.7% |
3.6% |
|
일방 중계 보도 |
1 |
24 |
8 |
12 |
45 |
0.6% |
5.2% |
4.2% |
6.3% |
4.5% |
|
양방/다방단순동시나열보도 |
15 |
25 |
12 |
23 |
75 |
9.6% |
5.4% |
6.3% |
12.0% |
7.5% |
|
양대 정당 중심 보도 |
16 |
34 |
16 |
23 |
89 |
10.3% |
7.3% |
8.3% |
12.0% |
8.9% |
|
정치혐오성 보도 |
13 |
35 |
18 |
21 |
87 |
8.3% |
7.6% |
9.4% |
10.9% |
8.7% |
|
전투형 보도 |
5 |
39 |
10 |
24 |
78 |
3.2% |
8.4% |
5.2% |
12.5% |
7.8% |
|
지역/연고주의보도 |
21 |
46 |
28 |
19 |
114 |
13.5% |
9.9% |
14.6% |
9.9% |
11.4% |
|
익명 보도 |
5 |
7 |
4 |
4 |
20 |
3.2% |
1.5% |
2.1% |
2.1% |
2.0% |
|
따옴표 제목 |
68 |
212 |
80 |
51 |
411 |
43.6% |
45.8% |
41.7% |
26.6% |
41.0% |
|
오보 |
0 |
0 |
1 |
0 |
1 |
0.0% |
0.0% |
0.5% |
0.0% |
0.1% |
|
분석기사수 |
156 |
463 |
192 |
192 |
1003 |
선거보도 총 수 |
162 |
432 |
187 |
158 |
939 |
▲2020 총선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양적 분석(종합|2020.3.9.~4.14.)
○ 지역구 후보 주요 공약에 전문가 평가 덧붙인 연합뉴스 기획보도
눈에 띄는 긍정적인 보도도 있었다.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는 유권자의 알 권리와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전북 지역 10개 선거구의 후보의 면면과 공약을 나누어 짚어보겠다며 4월 3일부터 10건의 기획 기사를 보도했다. 관련 기사는 각 후보들의 공약을 단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공약에서 등장하는 공통 키워드를 뽑고 이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를 덧붙였다.
공약과 정책 검증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처럼 공약들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를 덧붙여 비교평가가 가능하게끔 기획 보도를 마련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타 언론사에서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가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다만 단발성으로 끝난 채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 통신사 “따옴표 보도” 압도적으로 많아
양시양비론과 기계적 균형에 매몰되지 않고 제대로 된 검증보도를 하는지 감시해야
전북통신 3사 및 전북CBS 노컷뉴스 선거 보도의 특징 중 하나는 <따옴표 보도>의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모니터 기간 동안 따옴표 보도의 비중을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표8>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기사의 따옴표 보도 비중(※각 항목별로 중복 집계)
일시 |
연합뉴스 |
뉴스1 |
뉴시스 |
전북CBS |
합계 |
1주차(3월 9일 ~ 3월 15일) |
5 |
23 |
20 |
3 |
51 |
29.4% |
46.0% |
58.8% |
13.0% |
41.1% |
|
2주차(3월 16일 ~ 3월 22일) |
10 |
33 |
15 |
9 |
67 |
50.0% |
45.8% |
71.4% |
23.7% |
44.4% |
|
3주차(3월 23일 ~ 3월 29일) |
25 |
55 |
12 |
11 |
103 |
51.0% |
61.1% |
41.4% |
35.5% |
51.8% |
|
4주차(3월 30일 ~ 4월 5일) |
11 |
30 |
13 |
12 |
66 |
45.8% |
41.1% |
32.5% |
32.4% |
37.9% |
|
5주차(4월 6일 ~ 4월 12일) |
13 |
48 |
16 |
9 |
86 |
39.4% |
38.7% |
32.0% |
27.3% |
35.8% |
|
종합(4월 14일까지) |
68 |
212 |
80 |
51 |
411 |
43.6% |
45.8% |
41.7% |
26.6% |
41.0% |
▲2020 총선 전북 통신 3사, 전북노컷뉴스 양적 분석(종합|2020.3.9.~4.14.)
1주차부터 3주차까지 <따옴표 보도>의 비중이 계속 증가해, 3주차에서는 절반인 50%를 넘기도 했다. 이후에는 비중이 감소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따옴표 보도>의 비중은 40%가 넘었다. 뉴시스는 2주차에 71.4%의 선거 보도가 <따옴표 보도>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따옴표 보도>는 당사자의 발언을 아무런 검증 없이 그대로 옮겨 적는 보도로, 해당 발언을 검증하고 확인할 언론사의 역할과 책임을 회피하는 문제성 보도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따옴표 보도> 문제는 각 후보 사이의 갈등이 증폭될 때 심각하게 드러난다. 선거일인 4월 15일이 다가올수록 각 후보 사이의 의혹 제기와 고발 등 네거티브 선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따옴표 보도>의 문제점에서 언급했듯이, 네 언론사의 보도를 살펴보면 사실 관계 확인이나 검증보다는 각 후보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한 경우가 많았다.
지난 3차, 4차 보고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의 (주)한누리넷과 관련된 민생당 정동영 후보의 폭로성 주장을 그대로 보도한 전북CBS노컷뉴스, 언론사 자체적으로 충분히 검증 가능한 국회의원의 법안 발의 개수를 놓고 나온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무소속 이용호 후보 측의 상반된 주장을 따옴표 보도로 인용해 보도한 뉴스1의 사례를 통해 적극적인 검증 보도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미디어감시연대에서는 양시양비론과 기계적 균형에 따른 선거보도는 형평성과 중립성을 방패로, 진실 추적을 포기하거나 선거쟁점에 대한 가치 판단을 유보하여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해 왔다. 특히 근거 없는 음모론과 흑색선전 그리고 의혹 폭로 등을 추적하여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진위를 가려 그 책임을 물어줄 것과 정당 정책과 후보의 자질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서 적극적 공정성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해 왔다.
2020 총선 통신 3사‧노컷뉴스 보고서를 종합하며 22대 총선에서는 제대로 된 검증을 보여주는 언론 보도를 기대한다.
○ 유선ARS 100% 방식 여론조사, 언제까지 할 것인가
2016년 여론조사 결과와 당선 득표율이 심각하게 차이가 나며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가 상당했다. 당시 여론조사 방식은 유선ARS(집전화) 100%가 주로 사용되었는데 낮은 응답률, 특정 세대 과다 대표로 인한 가중치 문제 등이 심각한 문제로 뽑혔다. 2016년 이후 방송사를 중심으로 여론조사 방식이 유선과 무선을 혼합한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응답률의 상승은 물론 정확도가 꽤 높아졌다. 이번 선거에서도 도내에서 주요한 공동여론조사가 있었는데, KBS전주총국과 전북일보가 4월1~2일 보도한 조사 결과, 전주MBC, JTV,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가 3월 중순과 4월 8~9일 보도한 1, 2차 여론조사가 유선과 무선의 비율을 혼합해 보도했고 많은 부분 여론조사와 득표율이 대체로 일치하고 있는 점이 보인다. 응답률도 최소 15~30%에 근접하게 나왔다.
뉴시스 전북취재본부에서도 지난 4월 10일 전북 경합지역 3곳의 여론조사 결과 보도를 했다.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라 다들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문제는 뉴시스 여론조사가 유선ARS 100% 방식이었다는 점이다.
유선ARS 조사는 응답률이 저조하고, 싼 값에 덤핑으로 이루어지는 날림 조사가 많기 때문에 신뢰도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번 뉴시스 전북취재본부 여론조사도 응답률이 전주병은 1.5%, 남임순 지역은 9.1%였다.
유선ARS로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당일 조사를 할 경우 다양한 계층의 답변을 얻어내기 힘들기에 가능한 이틀에 걸쳐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뉴시스 전북취재본부 임순남 선거구 여론조사는 단 4시간 만에 완료되었다는 부분도 석연치 않다.
▲4월 10일자 뉴시스 보도
※ 참고: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410_0000990348
결과적으로 뉴시스 전북취재본부 여론조사의 정확도가 가장 떨어졌다. 문제는 불과 선거를 4~5일 남겨두고 보도되면서 경합지역 중 열세에 있던 후보 지지자들이 뉴시스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여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점이다.
정치 사회적으로 여론조사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과 비례해 여론조사의 정확성·신뢰성·객관성에 대한 비판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지지율 중심의 선거여론조사 보도는 정책이슈보다는 후보자 개인 또는 정당별 우열을 중심으로 선거 구도를 구성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참여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공간을 왜곡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유선 ARS 100% 여론조사 방식의 우려에도 언론사는 왜 계속 의뢰하고 보도하는가. 이제 스스로 신뢰를 낮추는 보도는 그만하자.
문의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063-285-8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