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보도 모니터
경기_
[경기 2020총선 신문 모니터 2차] 양당 중심의 보도 평균 83%, 정의당 보도 증가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경기지부 2차 신문 보고서
◆모니터기간 : 2020년 3월 9일 - 3월 13일 ◆모니터대상 :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모니터대상 기준 :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 신청 언론사 |
1. 양당 중심의 보도 평균 83%, 정의당 보도 증가
일주일 동안의 선거 보도 기사는 <경기일보> 76건, <기호일보>와 <인천일보>가 71건, <경인일보> 54건이었다. 정당 기사를 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당의 보도가 평균 83%였다. <경기일보>가 86.9%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일보> 84.5%, <경인일보> 83.3%, <기호일보> 77.5% 였다.
정의당 보도수가 증가했는데 <인천일보>가 9.9%로 가장 많았으며 <경인일보> 9.3%, <기호일보> 8.5%, <경기일보> 6.6%였다.
<경기일보>는 미래한국당(3.9%), <경인일보>는 비례연합정당(3.7%), <기호일보>는 민중당(4.2%)의 보도비율이 다른 언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양당 후보의 비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정당의 보도비율을 높여 독자에게 판단의 근거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 정당보도 분석
언론사 |
경기일보 |
경인일보 |
기호일보 |
인천일보 |
||||
정당명 |
건수 |
비율 |
건수 |
비율 |
건수 |
비율 |
건수 |
비율 |
더불어민주당 |
29 |
38.2% |
24 |
44.4% |
32 |
45.1% |
36 |
50.7% |
미래통합당 |
37 |
48.7% |
21 |
38.9% |
23 |
32.4% |
24 |
33.8% |
민생당 |
2 |
2.6% |
2 |
3.7% |
1 |
1.4% |
1 |
1.4% |
정의당 |
5 |
6.6% |
5 |
9.3% |
6 |
8.5% |
7 |
9.9% |
미래한국당 |
3 |
3.9% |
|
|
2 |
2.8% |
|
|
비례연합정당 |
|
|
2 |
3.7% |
1 |
1.4% |
|
|
열린민주당 |
|
|
|
|
1 |
1.4% |
|
|
시민을위하여당 |
|
|
|
|
|
|
|
|
민중당 |
|
|
|
|
3 |
4.2% |
1 |
1.4% |
정치개혁연합당 |
|
|
|
|
1 |
1.4% |
1 |
1.4% |
미래민주당 |
|
|
|
|
1 |
1.4% |
|
|
기본소득당 |
|
|
|
|
|
|
1 |
1.4% |
무소속 |
|
|
|
|
|
|
|
|
총합 |
76 |
|
54 |
|
71 |
|
71 |
|
2. 스트레이트 보도비율 여전히 높지만 특정정당 반대 및 긍정 보도는 낮아
보도유형을 분석하면 스트레이트 보도 비율이 높은데 <경인일보>가 77.5%로 가장 높았고 <경기일보> 68.9%, <기호일보> 60.8%, <인천일보> 45.0% 순서였다.
<경기일보>는 정책. 공약 16.4%, 판세분석이 8.2%의 보도 비율이 높았고 <경인일보>는 사진보도 7.5%, 정책. 공약 7.5% 순이었다. <기호일보>는 기획기사와 판세분석 보도가 8.9%였고 <인천일보>는 전 영역을 다양하게 보도했고 시민사회 관련 보도비율(7.5%)이 타 언론에 비해 높았다.
코로나 19로 예비후보의 활동이 적고 취재의 어려움이 많아 스트레이트 기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화, 이메일 등으로 취재할 수 있는 것이 기획, 정책, 공약, 판세분석 기사이다. 각 정당, 각 후보의 정책 및 공약의 차이점을 유권자에게 제공하여 알권리 보장과 지역을 위해 일할 참된 일꾼을 뽑는 근거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 보도유형 분석
언론사 |
경기일보 |
경인일보 |
기호일보 |
인천일보 |
||||
보도유형 |
건수 |
비율 |
건수 |
비율 |
건수 |
비율 |
건수 |
비율 |
1.스트레이트 |
42 |
68.9% |
31 |
77.5% |
31 |
60.8% |
18 |
45.0% |
2.기획,연재, 특집 |
2 |
3.3% |
|
|
5 |
9.8% |
5 |
12.5% |
3.인터뷰 |
|
|
|
|
|
|
1 |
2.5% |
4.사설 |
1 |
1.6% |
1 |
2.5% |
|
|
1 |
2.5% |
5.칼럼 |
|
|
|
|
2 |
3.9% |
|
|
6.사진보도 |
1 |
1.6% |
3 |
7.5% |
2 |
3.9% |
3 |
7.5% |
7.정책,공약 |
10 |
16.4% |
3 |
7.5% |
4 |
7.8% |
3 |
7.5% |
8.판세분석 및 선거결과 예측 |
5 |
8.2% |
|
|
5 |
9.8% |
6 |
15.0% |
9.여론조사(지역) |
|
|
|
|
|
|
|
|
10.시민사회 | 1 | 2.5% | 1 | 2.0% | 3 | 7.5% | ||
11.부정 | 1 | 2.5% | 1 | 2.0% | ||||
12.긍정 | ||||||||
총합 | 61 | 40 | 51 | 40 |
3. 독자들에게 후보자를 알리려 노력한 보도
- 양당 중심의 보도는 여전...
유권자에게 후보들의 동정 및 공약을 알리기 위해 보도한 면을 분석하면 <인천일보>가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호일보> 41건, <경기일보> 34건, <경인일보>는 수요일까지만 보도하여 14건을 보도했다.
<경기일보> 5면 <4.15총선 우리가 뛴다>
<경인일보> 4면 <여의도를 꿈꾸는 사람들>
<기호일보> 4면 <총선 ING>
<인천일보> 4면 <4.15총선 인천. 경기 정가 이모저모>
보도 유형 중 정당 보도를 분석하면 후보자의 수가 많아서인지 양당 중심의 보도가 많았다. <경기일보>가 91.2%, <인천일보> 89.6%, <경인일보> 85.7%, <기호일보> 85.3%였다. 정의당 보도가 그 다음 순이었고 민생당과 민중당은 단 1회 보도되었다.
언론사 |
경기일보 |
경인일보 |
기호일보 |
인천일보 |
||||
기획 제목 |
…우리가 뛴다 |
여의도를 꿈꾸는… |
총선 ING |
4.15총선 이모저모 |
||||
정당명 |
건수 |
비율 |
건수 |
비율 |
건수 |
비율 |
건수 |
비율 |
더불어 민주당 |
14 |
41.2% |
9 |
64.3% |
24 |
58.5% |
24 |
50.0% |
미래 통합당 |
17 |
50.0% |
3 |
21.4% |
11 |
26.8% |
19 |
39.6% |
정의당 |
2 |
5.9% |
1 |
7.1% |
4 |
9.8% |
3 |
6.3% |
민생당 |
1 |
2.9% |
1 |
7.1% |
1 |
2.4% |
1 |
2.1% |
민중당 |
|
|
|
|
1 |
2.4% |
1 |
2.1% |
무소속 |
|
|
|
|
|
|
|
|
총합 |
34 |
|
14 |
|
41 |
|
48 |
|
4. <경인일보> 총선과 코로나19 보다 통큰 기사 – 쓰레기 문제가 더 중요했나?
<경인일보>는 12,13일 2일 동안 4면 <여의도를 꿈꾸는 사람들>를 보도하지 않고 기획기사 <통큰기사 – 수도권, 이대론 쓰레기에 묻힌다>를 1면과 2,3면(전면보도)에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과 걱정에 빠져 있고 총선 이슈도 묻히고 있다. 중요한 의제인 선거를 앞두고 3면을 할애하여 보도할 가치가 있었는지 묻고 싶다.
△ 경인일보 12일 1-3면
△ 경인일보 13일 1-3면
<좋은 보도>
1. 청년, 여성의 정치참여 비율 높여 정치혁신해야 한다는 보도
- <경기일보> 사설로 청년참여 주장
- <인천일보> 청년에게 불리한 선거법 주장
여성단체에서 남녀 동수 공천을 주장하고 각 정당에서도 여성 비율 30%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실은 여성과 청년의 참여 비율이 너무 낮았다. <경기일보>는 10일 1면 <청년. 여성 늘린다더니...말 뿐인 혁신 공천>로 혁신 공천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11일 23면 사설 <청년 외면한 정치혁신은 없다>에서 “거대 양당의 경기도내 청년·여성 공천사정은 더욱 처절하다. 9일 현재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집계한 경기지역 청년·여성 공천률은 10%대에 그쳤다. 특히 당헌·당규상 청년 기준인 만 45세 이하는 7명(12.7%), 여성은 10명(18.2%)에 불과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날 현재까지 공천한 경기도 41명의 후보 중 여성은 6명에 불과, 14.6%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공천된 만 44세 이하 청년은 7명(17.1%)이다.”며 청년 참여를 보장하지 못한 거대 정당을 비판하고 청년의 정치참여가 정치혁신의 출발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일보>는 9일 1면 <여의도 유리천장...여성공천 10%대 불과>에서 현재까지 경기도 민주당 8명 14.5%-통합당 16.2%이며 지역구 30%이상 여성할당제 도입 15년 되었지만 현실은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또한 9일 3면 <청년후보에 불리한 공직선거법> 기사에서는 현재 공직선거법은 직계존비속만 명함을 배포할 수 있어 비혼, 자녀 없으면 나 홀로 운동해야하는 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같은 면 3면에 신지혜 기본소득당 예비후보를 인터뷰하여 명백한 기회균등 원칙 침해 불평등한 선거법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청년, 여성, 장애인 등의 정치 진출을 보장하기 위한 법 제도의 정비와 각 정당의 혁신을 위한 노력, 언론의 관심 및 보도가 필요하다.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_경기지부_2차_신문_보고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