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누리꾼 ‘수신료거부운동’에 대한 국정원·KBS의 외압 행위 규탄 기자회견
등록 2013.09.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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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누리꾼 ‘수신료거부운동’에 대한
국정원·KBS의 외압 행위 규탄 기자회견 
 
 
 
-. 지난 1월 4일 방송통신위원장 최시중 씨가 KBS 수신료를 5000∼6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으며, KBS ‘특보사장’ 김인규 씨도 “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수신료 인상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진알시 등 네티즌들은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잃고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한 KBS의 수신료를 낼 수 없다며 ‘수신료 거부 운동’을 선언하고, 2월 1일 조계사에 ‘수신료 거부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진알시 등 네티즌들은 28일 조계사 측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행사불허’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은 국정원 직원이 조계사에 행사 장소를 제공하지 말 것을 압박했고, KBS도 조계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압박성 발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은 행사 취소를 압박하는 전화를 걸었을 뿐 아니라 조계사 주지스님을 직접 찾아오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수신료 거부 퍼포먼스’ 행사를 막기 위해 정보기관까지 개입했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공영방송의 역할은 하지 못하면서 네티즌들의 분노를 억눌러보겠다는 KBS의 비상식적인 행태 역시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 이에 제 시민사회단체들은 국정원과 KBS의 외압 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국정원과 KBS의 행태를 풍자하는 네티즌들의 퍼포먼스도 진행됩니다.
 
-. 적극적인 취재 부탁드립니다.
*담당 : 민언련 이희완(010-9880-1608/02-392-0181)
 
○ 일시 : 2010년 2월 1일 월요일 오후 2시
○ 장소 : KBS 본관앞

○ 주최
녹색연합/민주노총/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주언론시민연합/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참교육학부모회/참여연대/한국청년연대/희망제작소/KYC/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미디어행동(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경기미디어시민연대, 경기민언련, 광주전남민언련,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녹색연합, 대전충남민언련, 동아언론자유수호투쟁위원회, 문화연대, 미디어기독연대,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미디어연대, 민주개혁을위한인천시민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언련, 바른지역언론연대, 방송기자연합회, 부산민언련, 불교언론대책위원회, 새언론포럼,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인권센터, 언론지키기천주교모임, 인터넷언론네트워크,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장애인정보문화누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신문판매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전북민언련, 진보네트워크센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참언론을위한모임, 학술단체협의회, 한국기자협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청년연합회, 한국PD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환경운동연합)/한국진보연대(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빈민연합/민주노동당/전국여성연대/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노동인권회관/농민약국/민가협양심수후원회/민족문제연구소/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족화합운동연합(사)/민주노동자전국회의/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불교평화연대/실천불교전국승가회/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사)/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통일광장/평화재향군인회/한국가톨릭농민회/한국노동사회연구소/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21세기코리아연구소/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