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의 표현의 자유 침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등록 2013.09.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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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의 표현의 자유 침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 사법부의 시대착오적 판결을 규탄한다 -


지난 1월 31일 서울중앙지법은 영화 '그때 그 사람들'에 대한 박지만 씨의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해 영화에 수록된 다큐멘터리 세 장면을 삭제하지 않으면 영화를 상영할 수 없다는 '조건부 상영'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의 이 같은 결정은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표현의 자유'를 스스로 억압하는 이율배반적 행위이며, 향후 한국영화 창작에 족쇄를 채울 수 있는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문화연대와 민언련, 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이번 법원 결정을 규탄하고 사법부의 전향적인 판단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준비했습니다.

이 사안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취재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참석자>
강성률(민예총 컬처뉴스 편집장), 강신길(애니메이션 감독),
김종범(우리만화연대 사무국장), 양기환(스크린쿼터문화연대 사무처장),
이민용(한국영화감독협회 부회장), 정호식(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회장),
지금종(문화연대 사무총장), 최민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
현상윤(전국언론노동조합수석부위원장) (이상 가나다 순)






일 시 : 2005. 2. 3(목) 10시
장 소 : 프레스센타 12층 연수센타
주 최 : 문화연대, 민언련, 스크린쿼터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