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족]언론정상화를 위한 독자감시단 발족식
등록 2013.09.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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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언론정상화를 위한 독자감시단 발족식(2/20)
문화연대/민족문학작가회의/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언론인권센터/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우리 5개 문화/언론단체들은 오는 20일(금) ‘언론정상화를 위한 독자감시단’을 발족합니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으나, 언론정상화를 위한 뚜렷한 제도적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자전거일보’로 상징되어온 신문시장의 파행을 바로잡는 일은 법과 제도를 통한 언론정상화의 대표적 과제였으나 사실상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문고시가 개정되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시장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규제할 수 있게 되었지만, 책임 기관인 공정위는 신문시장 정상화에 의지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정위는 적발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제대로된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 문화/언론단체들은 더 이상 신문시장 정상화의 과제를 정부에 맡길 수 없다고 판단, 독자들이 직접 나서 신문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 실태를 조사, 감시하는 독자감시단을 결성해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언론정상화를 위한 독자감시단’은 신문시장 불공정거래행위의 신고 접수, 현장 감시 등의 방법으로 신문시장 불공정행위 실태의 심각성을 밝혀내고, 공정위의 적극적 규제를 촉구하고 압박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활동에도 공정위가 책임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신문시장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운동을 벌여, ‘제3의 규제 기관 설치 요구’ 등을 통해 신문시장 불공정거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언론정상화’를 위한 독자감시단 발족 기자회견 >
- 일시 : 2004년 2월 20일 11시
- 장소 :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





<언론정상화를 위한 독자감시단 구성 및 주요 활동 계획>


1. 조직 구성

○ 공동대표단
○ 공동집행위원장
○ 사무국 정책자문단
○ 지역본부

2. 독자감시단 활동 내용

1) 신문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 전화 및 홈페이지 신고와 상담
2) 신문시장 불공정행위 조사 및 감시 활동
- 경품, 무가지 실태 조사
- 독자 전화조사, 지국 방문, 현장 감시
3) 감시단 운영
- 지역 :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수원, 마산?창원, 전주, 청주 등 전국 주요 8개 도시를 1차 활동 지역으로 함.
- 인원 : 각 지역별로 10~20명 모집 (상근 인력 3~5인)

3. 일정

○ 토론회 ‘신문시장 정상화 어디까지 왔나’ (주관 민언련)
2월 19일(목) 오후 2~5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 2월 20일(금) 11시: 발족 기자회견 (장소 :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

○ 3월
- 각 지역별 신고센터 개설 및 운영
- 감시단 모집 및 교육
○ 4월
- 신문시장 실태조사 및 감시단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