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온라인 부문

 

‘끝나지 않은 스쿨미투’, 학교 성폭력 근절을 모색한 스브스뉴스

 

·선정 배경

스브스뉴스는 <스쿨미투는 졸업하지 않았다>에서 학교 내 성폭력‧성희롱을 고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공론화에 나섰다. 스브스뉴스는 성폭력‧성희롱 등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당한 피해사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한 뒤, 영상을 서울시청광장에서 상영하는 ‘성폭력 고발대회’를 열었다. 또한 이런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에는 형식적이고 부실한 학교 성교육 시스템이 있다고 판단한 스브스뉴스는 성인지 교육 의무화를 청원하는 서명 캠페인을 벌였다. 스브스뉴스는 1만 4천여 명이 참여한 서명 결과를 교육부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또, 학교 성폭력 피해자를 돕는 크라우드 펀딩을 열어 학교 폭력 피해 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스브스뉴스의 영상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학내 성폭력‧성희롱의 실태를 고발하는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영상 제작에 그치지 않고 성인지 교육 의무화 청원 등 실제로 사회를 바꿔나가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기획해 실천했다는 것은 박수 받을 만하다. 이에 민언련은 스브스뉴스 <스쿨미투는 졸업하지 않았다>를 2019년 6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온라인 부문에 선정했다.

 

·매체_ 스브스뉴스
·취재기자_ 하현종 책임프로듀서/정상보‧조기호 기자 이아리따‧김혜지‧김유진‧구민경 기획피디/박혜준‧배효영‧정혜수 편집피디, 정훈‧문소라‧오채영 촬영피디/김태화 디자이너, 박성아‧김유경‧김도희‧오수연‧박수현 뉴스서비스팀

·보도 보러 가기_ 미안해요 이런 학교 물려줘서(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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