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이달의 좋은 온라인보도

 

4대강 복원 가로막는 ‘가짜뉴스’와 맞선 오마이뉴스

 

·선정 배경

4대강 사업 관련 가짜뉴스를 고발한 오마이뉴스 기획 <삽질의 종말>이 민언련 선정 4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온라인 부문에 선정됐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2월 21일부터 보 개방 등 4대강 복원 조치를 폄훼, 매도한 ‘가짜뉴스’들을 객관적 데이터 및 생생한 현장 취재로 가려내고 있다. 김종술‧김병기 두 기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의 폐해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는데, 최근엔 문재인 정부 들어 시작된 ‘4대강 복원’의 의미를 규명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삽질의 종말>은 기본적으로 ‘팩트체크’ 형식의 보도로서 정치권과 언론에서 보 개방, 4대강 수질 및 생태계 상황을 왜곡한 정보들을 검증하고 있다. 4월 보도의 가치가 특히 두드러진다. ‘보 개방해서 농사에 실패했다’는 식의 보도, ‘보 개방이 수질 개선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자유한국당 주장을 연구자료부터 현장 사진까지 다양한 근거로 반박했다.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댐까지 허문 해외 사례를 정리한 보도도 4대강 복원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오마이뉴스 <삽질의 종말>은 이러한 ‘팩트체크’로서의 가치를 넘어선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른바 ‘보수세력’을 등에 업고 거대한 권력이 되어버린 ‘4대강 사업’에 맞서 진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산증인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이에 민언련은 2019년 4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온라인 부문’에 오마이뉴스 기획 <삽질의 종말>을 선정했다.

 

·매체_ 오마이뉴스
·취재기자_ 오마이뉴스 김병기 김종술 기자

·보도 보러 가기_ 특별기획 삽질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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