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창립 40주년 기념식·시상식에 초대합니다

12월 19일(목) 오후 5시30분 서울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상식, 비전선포, 416합창단·옛 민언련노래패 축하공연

언론민주화를 위해 한길을 걸어온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연말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12월 19일(화) 오후 5시30분, 서울 경운동에 위치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40주년 기념식, 제26회 민주시민언론상·제10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제10회 성유보특별상 시상식을 함께 진행합니다. 416합창단, 옛 민언련노래패의 축하공연도 마련됩니다.

언론자유에 헌신한 분들 격려하는 시상식

1부는 성유보특별상 시상식입니다. 성유보특별상은 평생 언론자유와 평화통일운동에 헌신한 이룰태림 故 성유보 선생의 뜻을 이어가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됐습니다. 겨레하나, 뉴스타파, 민주언론시민연합,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전국언론노동조합, 희망래일 등 8개 언론·평화단체로 구성된 성유보특별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2부 민언련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는 제26회 민주시민언론상과 함께 제10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을 시상합니다. 1999년 제정된 민주시민언론상은 해마다 언론개혁과 시민언론운동 발전에 기여한 분(단체)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2015년 시작해 10회를 맞는 올해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시민에게 유익한 보도를 발굴하고 저널리즘 가치를 지키고자 애쓰는 현장 언론인을 격려해왔습니다. 민언련 대의원과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추천단, 언론인(계) 추천, 민언련 모니터링을 통해 발굴된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을 포함해 공모 접수작을 대상으로 그해 가장 뛰어난 보도를 선정합니다.

시민이 언론의 진정한 주인 되는 세상

 40주년 기념식은 1984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 미래비전 선포로 좀 더 특별하게 준비했습니다. 416합창단 축하공연과 옛 민언련노래패의 홈커밍공연으로 40년 역사를 이어온 시민참여 정신을 격려합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뭉친 옛 민언련노래패는 김시창 이사가 회원들과 함께 작사작곡한 ‘민언련 찬가’를 오랜만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언론개혁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이 담긴 노래가 다시 울려 퍼지는 장관을 기대합니다.

민언련은 군사독재의 서슬 퍼런 탄압에도 굴하지 않은 해직언론인들의 자유언론실천에서 시작됐습니다. 저항언론의 신화 ‘말’지, 세상을 뒤흔든 보도지침 폭로, 새언론의 모태 ‘한겨레’로 이어진 민언련의 언론투쟁사는 시민 힘을 바탕으로 지금의 언론개혁운동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40년의 시간 속에서도 정권의 언론탄압, 언론장악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민언련은 언론자유를 파괴하려는 어떤 시도도,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고 시민을 위한 민주언론의 미래를 일궈나가겠습니다. “언론의 미래, 시민이 만든다”는 40주년 슬로건처럼 시민이 언론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날까지 민언련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입니다. 민언련의 힘찬 뜀박질을 위해 12월 19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함께해주십시오.

<민언련 창립 40주년 기념식·시상식>

o 일시 : 2024년 12월 19일(목) 오후 5시 30분

o 장소 : 천도교중앙대교당(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57)

o 유튜브 생중계 : 민주언론시민연합 채널

o 참여신청 : 구글폼(링크)

o 주요 순서

오후 5:30~6:00 제10회 성유보특별상 시상식

오후 6:00~8:00 민언련 창립 40주년 기념식·제26회 민주시민언론상 시상식·제10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축하공연

※ 본 행사 후 송년 뒤풀이로 이어집니다(추후 장소 안내).

o 문의 : 민언련 참여기획팀 (02)392-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