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8.21(수) '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시민문화제에 함께해주세요'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 시민문화제에 함께해주세요
언론장악 완결내려는 윤석열 정권 폭주, 시민이 막아냅시다!
8.21(수) 오후 7시 동화면세점 앞
참여 신청하기 ☞ 링크
△ 8.21(수) 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 시민문화제 포스터
거부권 남발, 최악의 공직후보자 임명… 윤석열 정권 '언론 독재 선언' 다름없다
방송장악 완결을 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가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8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4법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21대 국회 방송3법 거부에 이어 공영방송 최소한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방송법 개정에 두 번째 거부를 한 것인데요. 취임 이후 9번째이자 19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입니다. 공영방송 예산 삭감, 공영방송 지분 매각 등을 통한 민영화 추진, 공영방송 이사 무더기 해임, 돈줄로 언론을 옥죄는 수신료 분리고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이용한 정치편파심의 등 언론탄압을 일삼은 윤석열 정권은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시키려는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응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거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후안무치 태도로 거부권을 남발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의에는 귀를 틀어막고, 일방적인 국정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방증입니다.
7월 31일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 법 기술자 김홍일에 이어 민영화 기술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방송탄압, 노조탄압, MBC 민영화 밀실추진, 영화·대중문화예술·언론 좌·우파 낙인찍기, 노동운동에 대한 적대적 인식, 이태원참사 기획설 망언, 법인카드 사적유용 의혹 등 부적격 사유가 차고 넘치는 역대급 무자격자의 손아귀에 공영방송 목줄을 쥐여준 것입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출근 첫날 '불법 2인 방통위'체제에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영방송 KBS 이사를 기습 교체했습니다. 이에 방문진 현직 이사 3명과 이사 공모 지원자 3명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상대로 '불법 이사 선임' 관련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심문 연기를 요청하자 법원이 8월 26일까지 신임 이사 임명에 대한 효력을 정지했습니다만, 어떤 결정이 날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법원이 가처분 인용을 하지 않을 경우 신임 방문진 이사를 중심으로 MBC 사장 강제 교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와 공영방송, 시민이 지켜내야 합니다
이대로라면 KBS, YTN, TBS에 이어 마지막 남은 공영방송 MBC마저도 정권에 장악당할 것입니다. 故 이용마 MBC 기자의 외침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공영방송의 주인은 국민이며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폭주를 멈춰 세울 수 있는 것도 국민입니다. 8월 21일(수) 故 이용마 MBC 기자 5주기에 다시 한번 '국민의 공영방송을 지켜내자' 함께 외쳐주세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민언련 회원 여러분. MBC를 지켜주세요. 현장에서 공영방송과 MBC를 지킬 수 있도록 목소리를 모아주세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 시민문화제>
o 일시: 8월 21일(수) 오후 7시
o 장소: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o 주최 :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o 참여신청 구글폼 : muz.so/awRf
o 문의 : ☎ 02) 392-0181 (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