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증언으로 부적격을 증명하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언론탄압 국회 증언대회’ 연다
7월 18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
등록 2024.07.17 15:51
조회 296

 

증언으로 부적격을 증명하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언론탄압 국회 증언대회’ 연다

7월 18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

박성호 MBC 기자, 김미화 방송인, 5.18부상자, 참사유족 등 7인 증언

 

[웹자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증언대회_7:18.jpg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언론탄압 증언대회 웹자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 보고 직전 꼼수 사퇴한 김홍일 후임으로  “언론계에서 쌓은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방통위 운영을 정상화하고 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나갈 적임자”라며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진숙 후보자는 방송탄압, 노동탄압, MBC 민영화 밀실추진, 4·16세월호참사 폄훼 및 희생자 모욕 등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며 공영방송 공공성을 파괴하는데 앞장선 인물입니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뒤에도 언론계 편가르기, 문화예술인 낙인찍기, 5.18 폄훼, 이태원참사 기획설을 비롯해 극우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망언 등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 인식은커녕 최소한의 균형도 갖추지 못한 인물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높이는 직무를 수행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 수장으로 부적격입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이진숙 후보자의 언론·노동탄압, 공영성 파괴, 역사왜곡과 참사 폄훼, 문화예술인 좌파 낙인 등으로 직접 피해를 당한 전현직 언론인, 문화예술인, 참사 당사자들의 증언 대회를 열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서 부적격함을 확인하고 국회의 엄정한 인사검증과 더불어 이진숙 후보자의 사퇴를 재촉구하고자 합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및 미디어 공공성 파괴를 막고 방송 독립성 보장과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해 민언련, 언론노조, 민변, 언론연대, 민중행동, 참여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전국 92개 시민·언론·노동사회단체들이 참여해 3월 6일 결성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언론탄압 국회 증언대회

 

o 일시 및 장소

일시 : 2024.7.18(목) 오전 10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o 주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위원(국회의원 김우영·김현·노종면·박민규·이정헌·이해민·이훈기·정동영·조인철·최민희·한민수·황정아)

 

o 인터넷중계 뉴스타파

 

o 사회 김준일 시사평론가

 

o 증언자

  • 박성호 전 MBC 기자회장 : 2012년 당시 이진숙 홍보국장 제명 및 해직 증언

  • 이기동 대전충남민언련 운영위원(2017년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대변인) : 지역촛불시위 보도축소 지시, 부당징계 등 공영성 파괴 증언

  • 최성진 한겨레 기자 : 2012년 당시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의 MBC 민영화 밀실추진을 보도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피해 증언

  • 김미화 방송인  : ‘좌파 연예인’ 색깔론 발언 등 문화예술계 갈라치기 증언

  •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 : MBC 세월호 참사 오보 및 패륜 보도, 유족 폄훼 등 증언

  • 김용만 5.18서울기념사업회 상임이사 : 5·18 폄훼 증언

  • 이정민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이태원참사 기획설 망언 증언

o 주요 참석자(예정) :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간사 외 국회의원,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신태섭 공동대표(민언련 상임공동대표), 윤창현 공동대표(언론노조 위원장), 이호찬 집행위원(언론노조 MBC본부장) 등

 

☎️ 문의 : 민언련 02-392-0181,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02-723-0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