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경향신문·매일노동뉴스·SBS, 6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등록 2024.06.21 14:36
조회 226

 

경향신문·매일노동뉴스·SBS, 6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경향신문, 5·18성폭력 피해자 증언 취재 등 진상규명 과정 조명

매일노동뉴스, ‘미조직 노동자’ 대안 제시로 노조편견 해소 기여

SBS <SBS스페셜>, 대중문화예술의 ‘뒷것’ 자처한 김민기 삶 조명

 

보도자료 사진.jpg

△ 경향신문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 매일노동뉴스 ‘87% 너머 100% 사회로’, SBS <SBS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보도 이미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4년 6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경향신문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 매일노동뉴스 ‘87% 너머 100% 사회로’, SBS <SBS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를 선정했다.

 

경향신문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는 44년 만에 처음 만난 5·18민주화운동 성폭력 피해자들의 간담회를 단독취재하고,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과 연대가 이끌어낸 국가기관의 과거사 성폭력 첫 진상규명 과정을 담아냈다.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성폭력 실상을 피해자들의 언어로 증언하며 국가책임을 분명히 하고 치유방법을 제시했다. 인터랙티브 페이지 개설로 독자들의 공감과 응원의 목소리를 전한 것도 뜻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일노동뉴스 ‘87% 너머 100% 사회로’는 노동시장 상층부 기업 삼성과 미래 노동시장 집약판 쿠팡을 중심으로 미조직 노동자 실태를 집중 취재해 기존 양대 노조 중심의 조직화 한계를 짚고 대안을 모색했다. 정부 외면 속에서도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불평등 완화를 위해 노력하며 미조직 노동자들의 문제해결에 나선 주체들을 보여줘 노동운동 편견 해소에도 기여했다. 노조 혐오가 심화되는 시대 ‘노조할 권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보도로 호평 받았다.

 

SBS <SBS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엄혹한 군부독재 시절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 문화예술인 김민기의 삶과 업적을 조명했다. 100여 명의 인터뷰와 미공개자료를 활용해 기억과 기록을 모으는 방식으로 대중문화 산실 학전의 역사에 이어 ‘뒷것’을 자처한 김민기의 방대한 활동을 다채롭게 담았다. 한국 민주화운동과 함께한 그의 생애를 통해 선한 영향력과 사회에 헌신한 예술인으로서 모습을 잘 그려냈다고 평가받았다.

 

이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6월 25일(화) 오후 2시, 민언련 교육관(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에서 열린다.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한다. 등록된 언론사 보도는 모두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민언련 자체추천뿐 아니라 언론인과 시민의 추천도 받는다. 문의는 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구분

보도(프로그램)

2024년 6월

경향신문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

매일노동뉴스 ‘87% 너머 100% 사회로’

SBS <SBS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보도자료] 경향신문·매일노동뉴스·SBS, 6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