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청부민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즉각 해촉을 요구하는 긴급회견 개최
2024.01.03(수) 오후 1시 30분, 목동 방송회관 앞 언론·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
등록 2024.01.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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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민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즉각 해촉 요구”’

언론·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

2024.01.03(수) 오후 1시 30분, 목동 방송회관 앞

 

[웹자보] 류희림 해촉 긴급기자회견_연명제외.png

 

지난 12월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방송사들을 긴급심의, 제재하는 과정에서 류희림 위원장의 친인척 및 전 재직기관 직원 등이 집중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이에 근거해 긴급심의가 진행되었으며, 류 위원장은 이를 알고서도 해당 사안 심의를 회피하지 않았다는 공익신고서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위원장이 친인척과 사적 인맥을 동원해 민원 제기를 사주했다면 대통령 의혹을 보도한 방송을 제재하기 위해 절차를 왜곡한 것일 뿐 아니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규칙과 행동강령 등을 위반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류희림 위원장은 사과는커녕 제보자를 색출하겠다며 특별감찰반을 구성하고,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제보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의 본질은 민원인 신원누설이 아니라 공적 심의기구의 심의절차를 왜곡하고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비판언론을 옥죄려는 언론탄압 시도에 있습니다. 이에 언론 시민사회단체는 반성은 커녕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또다시 특별감찰 운운하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에 대해 ‘청부민원’ 의혹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원장 해촉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언론·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 - ‘청부민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즉각 해촉하라

 

o 일시: 2024.01.03(수) 오후 1시 30분

o 장소: 방송회관 앞(서울시 양천구 목동)

o 생중계: 오마이TV

o 구성

- 사회: 안진걸 민언련 이사(민생경제연구소 소장)

- 발언

이진순 민언련 상임공동대표

김태일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팀장

김준희 언론노조 방심위지부장

홍주환 뉴스타파 기자

오상석 호루라기재단 상임이사

- 공동성명 낭독

※ 참가자 및 발표 순서는 추가 혹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o 공동주최: 민주언론시민연합, 참여연대, 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

 

o 문의: 민언련 02-392-0181,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02-723-0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