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정의연 오보사태’ 언론에 무엇을 남겼나> 토론회 열린다
등록 2023.05.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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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오보사태’ 언론에 무엇을 남겼나> 토론회 열린다

정의연·민언련 공동주관, 5월 31일(수)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1심 대부분 무죄 판결, 2020년 언론보도 분석 및 과제 조명

 

자료집 링크 ☞ https://www.ccdm.or.kr/xe/forum/319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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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시작된 ‘정의연 논란’을 둘러싼 언론보도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언론보도를 위한 저널리즘 원칙을 다시금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와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공동주관으로 5월 31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정의연 오보사태’ 언론에 무엇을 남겼나>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의원 김상희·홍익표·용혜인 의원실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2020년 5월 이후 언론은 정의연에 대한 무더기 오보와 악의적 왜곡보도를 양산했다. 정의기억연대는 그 중 13개 보도를 대상으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해 11개 보도가 정정보도 및 삭제 등으로 강제 조정된 바 있다. 이후 법원은 2023년 2월 10일, 1심 판결에서 정의연 활동가에게는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 전부 무죄, 윤미향 국회의원에게도 혐의 대부분을 무죄 선고했다.

 

그러나 3년 전 정의연과 윤 의원을 향해 수많은 화살을 쏘았던 언론은 1심 판결 결과에 대부분 침묵했고 심지어 일부는 ‘검찰이 입증을 제대로 못했다’며 부실 수사론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고의적 오보, 악의적 왜곡보도로 비판받거나 언론중재위원회에서 강제 조정 판단을 받은 언론의 반성과 성찰은 없었다.

 

이번 토론회는 신미희 민언련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조선희 민언련 활동가오태규 전 한겨레 논설실장(전 오사카총영사)이 각각 ‘쟁점별로 짚어본 정의연 보도 실태와 문제점’, ‘정의연 오보사태 원인과 우리 사회에 남긴 과제’라는 주제 발표로 언론 보도에 대한 상세하고도 종합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이어 5명의 토론자가 ‘정의연 오보사태’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진단한다. 먼저 현재 일본군‘위안부’연구회 회장이자 오랫동안 관련 연구를 해온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가 ‘정의연 오보사태가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운동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정의연 오보’ 대응을 직접 맡았던 강경란 정의연 연대운동국장이 당시 대응 활동을 정리한다. 장슬기 미디어오늘 기자는 언론인 내부의 시선으로 정의연 보도를 평가하며,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정의연 보도로 저널리즘 원칙을 돌아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시민단체·노조에 대한 보수언론의 악의적 보도행태를 지적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정의연과 민언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 취재 및 참석 문의 : 민언련(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

 

토론회 <‘정의연 오보사태’ 언론에 무엇을 남겼나>

 

o 일시: 2023년 5월 31일(수) 14:00

o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o 구성

 - 사회: 신미희 민언련 사무처장

 - 개회사: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 인사말: 국회의원 김상희·용혜인·홍익표

 - 주제발표

  쟁점별로 짚어본 정의연 보도 실태와 문제점: 조선희 민언련 활동가

  정의연 오보사태 원인과 우리 사회에 남긴 과제: 오태규 전 한겨레 논설실장·전 오사카총영사

 - 토론

  정의연 언론보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장슬기 미디어오늘 기자

  정의연 오보사태가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운동에 미친 영향: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일본군’위안부’연구회 회장

  정의연 보도로 돌아본 저널리즘 원칙과 취재 관행: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정의연 오보·왜곡보도, 피해구제는 가능했나: 강경란 정의연 연대운동국장

  시민단체·노조 공격, 제2의 정의연 사태가 되고 있다: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운영위원장

o 공동주최: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홍익표, 국회의원 용혜인

o 공동주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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