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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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청원] 서울시 의회는 TBS 조례 폐지안을 즉각 철회하라!
등록 2022.10.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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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회는 TBS 조례 폐지안을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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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전원이 지난 7월 4일 '서울시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 사진 미디어오늘
 
서울시와 시의회의 언론 탄압이 도를 넘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자비한 예산 삭감에 이어, 국민의힘 서울시 의원들은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폐지하는 조례안을 상정했습니다. 서울시 출연금 삭감으로 TBS 구성원들의 목줄을 죄고, TBS의 존립근거인 조례를 폐지해 공영방송의 핵심 가치인 공공성과 독립성을 뿌리채 뽑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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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사원행동 관계자들이 지난 9월 28일 서울 TBS 앞에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TBS는 지난 2019년 조례에 의해 서울시에 종속된 산하 기관으로서의 30년 역사를 청산하고 서울시민의 공영방송을 위한 역사적인 독립미디어재단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서울 시민의 참여와 사회적 합의로 탄생한 독립법인 TBS는 특정 정치권력이 하루 아침에 없앨 수 없는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정치와 자본의 논리로 TBS를 없애거나 재편하려는 시도는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정파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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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시민의 의견 수렴도 적법한 해산 절차도 없이 조례로 지역 공영방송을 말살하려는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폭거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언론 길들이기를 위해 상정한 TBS조례 폐지안은 서울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상위법을 위반하는 부당한 조례안입니다. 서울시민을 위한 공영방송을 말살하려는 TBS조례 폐지안을 당장 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