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회원 초청] 서촌산책 & <아치의 노래, 정태춘> 상영회 토크[회원 초청] 서촌산책 & <아치의 노래, 정태춘> 상영회 토크
9.24(토) 오후 3시 30분 민언련 ‘회원의날’ 행사에 모십니다
🔻2부 정태춘·박은옥과 함께하는 <아치의 노래, 정태춘> 예고🔻
5월 광주순례로 만나 뵌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계절이 두 번 바뀌었습니다. 이번 봄엔 약속한 회원행사, 드디어 2022년 ‘회원의날’로 인사드립니다.
1부 ‘서촌에서 북촌까지’ 역사를 걷다
가을 햇살 가득 머금은 9월 24일(토) 서촌과 북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1부는 서촌산책입니다. 민언련이 창립 37주년만에 처음 마련한 새 보금자리, 그동안 많이 궁금하셨죠? 오셔서 인사도 나누고, 민언련이 요즘 무슨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민언련’은 어떤 모습인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민언련 테라스에서 인왕산·북악산 자락도 가까이 감상할 수 있고, 옥상에선 청와대 전경도 볼 수 있습니다.
서촌까지 오셔서 민언련에만 머물다 가면 아쉽겠죠. 민언련만 하더라도 대표적인 친일파 이완용 생가 터와 옥인동 대공분실 사이에 위치해 생생한 근‧현대사와 마주할 수 있는데요. 서촌에는 다양한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서촌 민언련에서 출발해 2부 행사가 열리는 북촌까지 걸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도 만끽하시고,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지층처럼 켜켜이 쌓여 있는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근·현대 한국 언론의 탄생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서촌·북촌 역사 해설은 ‘족벌언론과 지배세력 연구’에 매진해온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맡습니다.
2부 정태춘·박은옥과 함께하는 <아치의 노래, 정태춘>
2부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격정의 세월 절망조차도 노래로 승격시킨, 한국 포크음악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정태춘·박은옥의 삶을 다룬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시인의 마을’ ‘촛불’ ‘사랑하는 이에게’ 등 주옥같은 노래를 남긴 정태춘·박은옥. 1979년 MBC 신인가수상을 받은 정태춘이 1990년 박은옥과 함께 가요 사전심의 폐지운동에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노래로 이야기해온 40년 인생이 장편 다큐멘터리로 펼쳐집니다. 특히 325인치 대형 LED 스크린,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상영하며 고화질 4K 디지털 영상이 주는 몰입감과 뛰어난 사운드로 최상의 음악 다큐멘터리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영화 상영 후 주인공 정태춘‧박은옥, 영화를 연출한 고영재 감독을 한자리에 모시고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사회자로는 민언련노래패를 만들고, 시민합창단 ‘평화의나무합창단’ 전 대표인 김시창 민언련 이사가 나섭니다. ‘시대의 거리에서 스스로 장르가 된 뮤지션’ 정태춘·박은옥, 이들의 삶과 음악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낸 <워낭소리> 프로듀서 출신 고영재 감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가족‧지인들과 함께 오십시오. 회원 분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 참가 신청
o 온라인 신청(구글) https://forms.gle/nDZmo3q6GPHvA1kn7(전체, 1부, 2부 선택 가능)
- 참석자 이름으로 개별 신청해주셔야 합니다(신청란에 적는 동반인 이름은 좌석배정시 참고를 위한 용도입니다).
o 참석인원 : 영화 상영 및 토크 선착순 135명(1부 제한 없음)
- 상영관 좌석은 신청순으로 배정합니다.
- 좌석번호는 사전 안내해 드립니다(행사 전날 재확인 문자 발송 예정).
o 2부 참가비 : 1만 원(민언련 회원 5천 원) ※1부 무료
- 계좌이체 : 신한은행 100-019-186241(민주언론시민연합)
- 반드시 ‘신청자 이름’으로 입금해 주십시오.
o 집결시간 및 장소
- 1부 15:30 민주언론시민연합(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2-15) *민언련 오시는 길
- 2부 17:20 노무현시민센터(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73) *노무현시민센터 오시는 길
o 기타 : 저녁 식사 등은 제공하지 않으니 별도로 준비해 주세요.
o 문의 : 참여소통팀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