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보도자료] 서창훈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 퇴진 요구 기자회견‘서창훈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 퇴진 요구’ 기자회견
8월 19일(금)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앞
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네트워크,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는 19일(금)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서창훈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서창훈 씨는 전북일보 회장으로 토착 건설자본·정치권과의 유착, 언론과 표현의 자유 침해, 경영 윤리 위반 등으로 언론계의 명예를 실추시켜온 인물이다. 그런데 그런 이가 7월 28일 대표적인 자율규제기구인 신문윤리위의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서창훈 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한 신문윤리위원회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언론 윤리와 신뢰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데도, 대부분의 제재가 가장 낮은 단계인 ‘주의’가 대부분으로 실질적인 자율규제기구 노릇을 못하고 있다. 반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언론진흥기금 공모사업에서 신문윤리위 심의결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작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광고 집행 지표에 신문윤리위 자율심의 참여 여부를 포함시킴으로서 오히려 책임성은 커졌다. 하지만 신문윤리위는 조직과 관행을 혁신하고 자율규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응답해야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납득할 수 없는 인사로 답했다.
앞서 세 단체는 서창훈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언론계 명예를 실추시키는 등 자율규제기구인 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 자격이 없는 서창훈 씨의 자진 사퇴를 재차 촉구하고 그동안 주요 일간지 발행인이나 대표가 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을 맡아온 구태 청산도 요구할 예정이다.
[붙임 : 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네트워크,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