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위해 18일 국회 앞 평등텐트촌 지지방문

민언련, 차별금지법 단식농성 동조단식 참여
단식농성 한 달간 언론보도 분석, 네이버 랭킹뉴스 0.04% 그쳐
등록 2022.05.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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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차별금지법 단식농성 동조단식 참여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위해 18일 국회 앞 평등텐트촌 지지방문

단식농성 한 달간 언론보도 분석, 네이버 랭킹뉴스 0.04%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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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가 국회 앞 단식투쟁을 한 달 넘게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이 5월 18일 국회 앞 평등텐트촌을 찾아 동조단식에 참여한다. 이날은 국회 앞에서 이종걸 차제연 공동대표와 미류 책임집행위원이 단식농성에 돌입한 지 38일째다.

 

빅카인즈 주간이슈 ‘제로’, 네이버 랭킹뉴스 0.04%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 한 달째를 맞아 포털뉴스와 주요 신문·방송·종편 관련 보도를 분석한 결과도 발표했다. 민언련 분석에 따르면 국회 앞 단식농성이 시작된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 달간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랭킹뉴스’에 차별금지법 관련 보도가 오른 건 0.0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신문·방송 보도량 역시 차별금지법 보도는 해당 기간 가장 보도량이 많았던 검찰 기소-수사 분리법안, 윤석열 정부 내각 인선 이슈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평 용소계곡 살인 사건’에 비해서도 적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의 ‘주간이슈’의 경우 분석 기간 230개 주요 이슈 중 차별금지법은 한 건도 없었다.

 

민언련은 2011년 차제연이 발족하며 시민사회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입법운동이 시작돼 10년간 지속되고 있는 이슈임에도 언론의 관심은 처참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보도를 넘어 사회소수자 차별과 혐오를 선동하거나 차별금지법안을 왜곡하는 보도도 여전하다고 민언련은 비판했다.

 

4월 11일부터 임시국회 기간 내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 앞 단식농성을 지속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동조단식, 10만 문자행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동조단식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참여할 시민은 12시 50분까지 국회 앞 평등텐트촌으로 모이면 된다.

 

민언련 평등텐트촌 지지방문엔 이진순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해 조영수 협동사무처장, 조선희 미디어팀장, 고은지‧공시형 활동가가 참여한다.

 

※ 별첨 : 민언련 차별금지법 모니터보고서 <네이버 랭킹뉴스 0.04%, 언론에도 포털에도 ‘차별금지법 보도’는 없다>

 

[보도자료] 민언련 차별금지법 동조단식, 언론보도 분석결과도 발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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