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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발족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4월 28일 발족 민언련과 7개 지역민언련, 5월 12일부터 감시활동
등록 2022.04.28 16:51
조회 298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4월 28일 발족

민언련과 7개 지역민언련, 5월 12일부터 감시활동

 

시민단체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도에 대한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나선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경기·경남·광주전남·대전충남·부산·전북·충북 등 7개 지역 민주언론시민연합은 4월 28일(목)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발족선언을 하고, 6월 1일 선거일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전국 주요 신문, 방송, 종편 및 지역신문과 지역방송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할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지역별로 특화된 콘텐츠와 기획 모니터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과 부산지역 감시단은 ‘시민모니터단’을 모집해 일반 시민이 선거보도 모니터링에 직접 참여하는 길도 마련했다. 대전충남지역 감시단엔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니터 활동에 동참하며, 부산지역 감시단은 대학생 공익콘텐츠제작단과 협력해 모니터 보고서를 젊은 세대 감각의 카드뉴스로 제작할 계획이다.

 

충북지역 감시단은 기후위기, 여성, 노동, 인권 등 지역내 주요 의제에 대한 대안담론 형성과 공론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다른시선>을 개설해 시민의 선거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전북지역 감시단은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위해 선거방송토론회 영상에 후보자별 수어통역사를 배치한 유튜브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단위 미디어 감시를 전담할게 될 민언련은 지역민언련과 함께 지역언론의 선거보도를 짚어보는 유튜브 콘텐츠 <지방선거 보도맛집–팔도보도>를 선보인다.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새 정부 출범과 산적한 정치현안에 밀려 이전보다 관심이 낮은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지역주민의 삶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언론이 서울시장·경기도지사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 등 일부 정치인 선거에만 관심을 보일 게 아니라 지역별 주요 의제를 살펴보고 관련한 후보들의 자질을 충분히 검증하는 적극적 보도를 주문했다.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2022지방선거보도준칙 발표와 함께 언론이 공정한 선거보도,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로 지방선거가 국민주권 시대를 앞당기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줄 것도 당부했다.

 

[참조1]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주요 활동

[참조2]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발족 선언문

 

[참조1]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주요 활동


1. 모니터링 대상

 

지역

감시 미디어

선거보도제보센터

경기

△ 신문(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 방송(OBS경인방송)

031-244-7632

minjumedia@hanmail.net

경남

△ 신문(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남매일신문)

△ 방송(MBC경남, KBS창원, KNN부산경남방송)

055-261-0339

gnccdm@hanmail.net

광주전남

△ 신문(광주일보, 무등일보, 전남일보, 전남매일, 광남일보, 남도일보 광주매일신문)

△ 방송(KBS광주, 광주MBC, KBC광주방송, CBS광주)

062-232-0261

kjdj1992@hanmail.net

대전충남지부

△ 지면 신문(대전일보, 충청투데이, 중도일보, 금강일보)

△ 인터넷 신문방송(디트뉴스24)

042-472-068

ccdmdj@gmail.com

부산

△ 신문(국제신문, 부산일보)

△ 방송(KBS부산, 부산MBC, KNN부산경남방송)

051-802-0916

buun1@hanmail.net

서울

 

△ 신문(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지면)

△ 방송(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 저녁종합뉴스)

△ 종편(JTBC, TV조선, 채널A, MBN 시사대담프로그램 각 택1)

02-392-0181

010-3292-0181

ccdm1984@hanmail.net

전북

△ 신문(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 방송(KBS전주, 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CBS 보도)

△ 모니터 비교대상(김제시민의신문, 진안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부안독립신문, 무주신문, 완주신문)

063-285-8572

malhara21@hanmail.net

충북

△ 신문(중부매일, 충청타임즈, 충북일보, 동양일보)

△ 방송(KBS충북, 충북MBC, CJB청주방송)

043-253-0383

cbmedia@hanmail.net

 

2. 주요활동

 

지역

활동

경남

‘2022 경남 지방선거보도 시민모니터단’ 운영, 5월 2일부터 활동 예정

대전충남

△ 5.19~6.1 공식 선거운동기간 보도 모니터링 보고서 발표(보고서, 팟캐스트 및 영상 제작)

△ 분야별 전문가 출신 모니터단 구성(표현 자유 위해 익명 활동 보장)

부산

△ ‘2022 부산 지방선거보도 시민모니터단’ 운영

△ 대학생 공익콘텐츠제작단과 협업해 모니터 보고서 카드뉴스로 제작

서울

△ 신문․방송․종합편성채널 시사대담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관련 보도 모니터보고서 발표△ 신문‧방송의 경우 ①주민 없는 ②편파적인 ③주제 다양성 없는 ‘지방선거 보도’ 분석 위주

△ 종합편성채널 시사대담프로그램의 경우 주제별‧이슈별 모니터링 위주

△ 보고서 발표 주기 : 신문․방송(각 주 1회), 종편 시사대담프로그램(주 1~2회)

△ 유튜브 콘텐츠 <지방선거 보도맛집 – 팔도보도>

- 지역민언련과 함께 지역의 선거보도를 짚는다, 15분 내외 인터뷰 중심 모니터 콘텐츠로 5월 6일(금) 1회를 시작으로 매주 월·금 오후 4시 공개

전북

청각장애인 알권리 : 선거방송토론회, 후보자별 수어통역사 배치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

충북

△ 6.1 충북 지방선거 특별 페이지 <다른시선> 운영 (https://outsighter22.com/)

△ 기후위기, 여성, 노동, 인권, 지역과 공동체 등 지역 주요 이슈에 대한 대안 담론형성 및 공론화를 위한 플랫폼


△ 선거보도 토론회 개최

- 6월 15일(수) 평가토론회

 

△ 선거보도 시민신고센터(지역별 신고센터 참조)

-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 미디어 감시 확대

- 문제 선거보도를 제보 받아 사실관계 확인 후 논평 및 보고서 반영

 

[참조2]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발족 선언문]

우리 삶을 결정짓는 2022 지방선거,

달라진 선거보도로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을!

 

풀뿌리 민주주의 맞습니까?

 

대선이 끝나자마자 치르는 2022년 제8대 6‧1 지방선거입니다. 새 정부 출범과 산적한 정치현안으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습니다.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만 중요한 선거가 아닐진대, 대다수 언론은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몇몇 유명 정치인 이야기만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달라지고 뉴스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지역의 이야기는 언론에 좀처럼 등장하지 않습니다.

 

언론이 보도하지 않으면 지역의 주요 정책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내 삶의 문제를 결정짓는 수많은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고 집행되는지 모르는 채 살아갑니다. 그동안 우리는 지방선거 때마다 우리 지역 후보가 누구인지, 그들의 정책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채 투표를 해왔습니다. 지방자치를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지역 주민의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지역에도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지역에도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해지는 환경파괴 문제의 경우 지역이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소각장, 발전소, 폐기물 매립장 등 지역엔 온갖 유해시설이 자리해 지역민의 생존권을 위협합니다. 온갖 유해시설이 지역을 위협해도 지방정부는 지역 주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습니다. 지역발전이라는 허명 아래 지역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지역은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때마다 자치단체장 후보들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는 데 그 허울을 신랄하게 지적하는 언론이 없습니다. 토건개발 공약, 질 낮은 일자리, 유해시설 밀집 등으로 지역은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인한 생계 위기,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 등 수많은 현안이 쌓여 있습니다. 더 이상 언론이 외면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우리 삶의 문제입니다.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우리는 선거 때마다 언론에 많은 요구를 해왔습니다. 후보 위주 동정보도와 경마식 보도를 넘어 유권자의 판단을 도울 수 있는 정책보도와 검증을 충실히 해달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선거가 반복돼도 선거보도 관행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매번 확인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언론에 다시 요구합니다. 언론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여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도와야 합니다. 공정한 선거보도와 함께 지역 주민의 삶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제가 선거 공간에서 활발히 논의되도록 지역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닙니다. 지역이 살아나려면 언론의 올바른 역할이 절실합니다. 언론이 삶의 문제를 조명할 때 지역의 민주주의도 달라집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언론은 그 어느 때보다 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끌어나가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제하고 견인하고자 합니다. 언론이 공정한 선거보도와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감시하겠습니다.

 

 

 2022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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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발족 자료_2022042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