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뉴스타파·시사IN·참여와혁신, 11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뉴스타파·시사IN·참여와혁신 11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뉴스타파, 권력자 조세회피 폭로
시사IN, 어린이 보행안전 주목
참여와혁신, 작업복을 통한 노동자 건강권·노동환경 조명 신선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스타파 <판도라페이퍼스-이재용 페이퍼컴퍼니 설립 확인 등 연속보도>, 참여와혁신 <작업복 이야기>,
시사IN <스쿨존 너머> 보도 이미지
뉴스타파 <판도라페이퍼스-이재용 페이퍼컴퍼니 설립 확인 등 연속보도>, 시사IN <스쿨존 너머>, 참여와혁신 <작업복 이야기>가 2021년 11월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선정됐다.
뉴스타파 <판도라페이퍼스-이재용 페이퍼컴퍼니 설립 확인 등 연속보도>는 세계 최대 역외 서비스업체 트라이덴트 트러스트(Trident Trust) 등 14개 업체에서 유출된 문서를 ICIJ(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로부터 입수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과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했다. 그동안 제기된 권력자들의 조세회피 혐의가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해명과 반박을 충실히 반영해 폭로 내용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그룹총수로서 유령회사를 설립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으며, 이수만 SM 회장이 해외부동산 매입한도 제한을 피하기 위해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했다는 의혹도 최초로 제기했다.
시사IN <스쿨존 너머>는 어린이 보행 사고율이 높은 지역을 찾아 아동의 시각에서 위험 요소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패턴을 추적했다. 아동 보행 안전에 계층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해 수치화했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도시설계 과정부터 보행 안전을 고려하고, ‘사람의 안전’을 우선하는 도로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객관적 자료와 AR 콘텐츠 등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전달됐으며 ‘모든 곳을 어린이보호 구역으로’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촉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와혁신 <작업복 이야기>는 노동자 옷에 주목해 노동자의 명함이자 안전장치인 작업복이 기능성과 편리성을 모두 담을 때 노동자 건강권을 보장하고 나아가 노동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직업의 노동자 인터뷰를 통해 작업복 개선의 목소리를 담았으며 작업복이 노동환경을 바꾸는 출발점이자 일터에서 노동자 의견이 얼마나 존중되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노동자와 밀접한 생활소재를 활용해 노동환경 문제를 쉽게 풀어나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11월 25일(목) 오후 2시, 민언련 교육관 3층 ‘말’(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한다. 등록된 언론사 보도는 모두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민언련 자체추천뿐 아니라 언론인과 시민의 추천도 받는다. 문의는 민언련 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민언련 2021년 11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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