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KBS <다큐인사이트>·MBC <PD수첩> 9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등록 2021.10.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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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가대표’·MBC ‘부당거래’, 9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KBS <다큐 인사이트>, 여성선수 목소리로 스포츠 성평등 가치 조명

MBC <PD수첩>, 국정원-일본 우익 유착 부정행위 고발 및 개혁 촉구

 

9월 좋은 보도상_ 선정작 사진.png

△ KBS <다큐 인사이트> ‘다큐멘터리 국가대표’와 MBC <PD수첩> ‘부당거래, 국정원과 일 극우’ 보도 이미지

 

스포츠 성평등 문제와 정보기관 국정원 부정행위를 심층성 있게 조명한 두 프로그램이 9월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선정됐다. KBS <다큐 인사이트> ‘다큐멘터리 국가대표’와 MBC <PD수첩> ‘부당거래, 국정원과 일 극우’가 그 주인공으로 시사 다큐멘터리와 탐사저널리즘을 각각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KBS <다큐 인사이트> ‘다큐멘터리 국가대표’는 여성 운동선수들이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변화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면서 스포츠 성차별 관행이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짚었다. 도쿄올림픽 기간 여성선수들의 선전이 국민 관심을 끌었던 시기와 맞물려 스포츠 성차별 문제 공론화와 함께 한국 스포츠가 성평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해 호평받았다. 여성운동 선수 스스로의 목소리를 통해 그동안 사회 의제로 크게 부각되지 못한 스포츠 성평등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로써 대중 관심을 환기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MBC <PD수첩> ‘부당거래, 국정원과 일 극우’는 전 국정원 해외 공작관 인터뷰를 통해 국가정보원이 기밀정보를 일본 극우단체에 유출해 역사왜곡 세력으로 성장하게 지원하고 2012년 재외국민 투표권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선에 불법개입한 정황과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에도 부정 개입한 사례를 고발했다. PD수첩은 전편에 해당되는 ‘국정원과 하얀 방 고문-공작관들의 고백’에 이어 더욱 다양한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취재가 어려운 국정원 관련 정보에 대해 교차 검증하려 노력했으며, 국가정보기관 개혁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9월 30일(목) 오후 3시부터 온택트(온라인+컨택트, 영상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한다. 등록된 언론사 보도는 모두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민언련 자체추천뿐 아니라 언론인과 시민의 추천도 받는다. 문의는 민언련 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민언련 2021년 9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보도(프로그램)

KBS <다큐 인사이트> ‘다큐멘터리 국가대표’

MBC <PD수첩> ‘부당거래, 국정원과 일 극우’

 

 

 보도자료 민언련 9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선정.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