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제6회 성유보특별상 후보 추천 접수언론민주화와 평화통일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 대상, 11월 23일 마감
제6회 성유보특별상 후보 추천 접수
언론민주화와 평화통일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 대상, 11월 23일 마감
성유보특별상위원회가 언론민주화와 평화‧통일 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성유보특별상’ 후보를 11월 23일(월)까지 추천받는다. 성유보특별상위원회는 겨레하나, 뉴스타파, 민주언론시민연합,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전국언론노동조합, 희망래일 등 8개 언론·통일다체가 참여하고 있다.
민주언론운동과 통일운동에 앞장서온 故 성유보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5년 제정된 성유보특별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언론민주화 또는 평화‧통일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송계에 만연한 채용 성차별 실태를 고발한 대전MBC 유지은 아나운서와 일본 사회에서 차별 받는 조선학교에 대한 지원활동을 벌이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이 선정됐다.
후보 추천은 민언련 홈페이지(www.ccdm.or.kr)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11월 23일(월)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ccdm1984@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12월초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2020년 12월 18일(금) 민언련 창립36주년 기념식에 함께 열린다. 성유보특별상의 상금은 50만원이다.
“큰 숲을 이룬다”는 뜻의 ‘이룰태림’으로 불리길 원한 故 성유보 선생은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으로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서 자유언론수호와 민주언론운동을 이끌어왔다. 1974년 박정희 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서 ‘10‧24 자유언론실천’에 동참하고 민언련의 전신인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초대 사무국장, 한겨레 초대 편집국장, 희망래일 이사장을 지내는 등 언론자유 실천과 반독재민주화운동, 평화와 통일운동에 헌신해왔다.
성유보특별상 역대 수상자는 △1회 미디어몽구(1인 미디어활동가), 김운성․김서경(평화의 소녀상 조각가) △2회 김종술(오마이뉴스 시민기자) △3회 소성리 할매들(사드배치를 반대한 평화활동가) △4회 서지현(검사), 진천규(재미 언론인‧통일TV 대표) △5회 유지은(대전MBC 아나운서),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이다.
※ 성유보특별상 후보 추천 공모 링크 ☞ https://muz.so/adg2
2019년 성유보특별상 수상자인 ‘몽당연필’(왼쪽)과 유지은 대전MBC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