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임시총회] 2020년 임시총회 개최에 대한 공지(9/25)
민언련 사무실 이전 추진에 따른
2020년 임시총회를 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우리 사회가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모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을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무탈을 기원합니다.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민언련은 언론개혁을 향한 발걸음을 한시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2009년부터 12년간 민언련 활동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어온 공덕동 사무실 및 교육관을 불가피하게 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민언련 사무실 및 교육관이 자리잡은 마포구 공덕동 일대가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지역으로 확정돼 2018년 4월부터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 주민설명회 이후 2020년 5월부터 조합원 및 세입자 이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철거작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민언련이 입주한 건물도 한 층 두 층 비워지고 있고, 주변에서 빈 사무실 등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불 꺼진 거리를 걷다 보면, 남들이 모두 떠난 자리에 민언련만 덩그러니 남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더랬습니다. 현재 민언련은 이주개시 통보를 받은 상황에서 이르면 2020년 11월 20일부터 이주를 해야 합니다.
민언련은 보금자리의 불가피한 이전을 앞두고 회원 여러분의 뜻을 모으고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이전할 공간에 대한 기준과 자금마련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고, 특히 민언련 목적과 활동에 걸맞은 공간을 다방면으로 물색해왔습니다. 예컨대 회원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과의 접근성을 우선시 할지, 교육·토론회 등에 적합한 공간을 우선시할지 등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관건은 역시 재정이었습니다. 운영위원회, 이사회에서는 민언련이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부동산시장 여건과 민언련의 미래 비전을 고려한 최선의 선택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2020년 3월 20일 정기총회에서 보고 드렸듯 현재 자산과 융자제도를 활용한 건물매입 방안을 우선 순위에 두고 조사를 하였습니다.
지나치게 융자 등 차입금을 높이지 않는 범위에서 6개월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간이전에 대한 계획을 세웠고, 이주기간이 임박한 지금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임시총회’를 열고자 합니다(제18조, 제19조, 제30조, 제41조 근거). 좀 더 상세한 내용은 9월 17일(목) 오후 7시로 예정된 이사회 논의와 의결을 거쳐 다시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총회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대면 총회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회원 여러분에게 미리 임시총회 일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비대면 총회(안건)와 참여방식(온라인 위임, 온라인 투표 포함)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홈페이지와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추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온라인) 부탁드립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2020년 임시총회 안내>
o 일시 : 2020년 9월 25일(금) 오후 7시
o 비대면 총회(온라인)로 진행 : 상세내용 추가 공지
o 비대면 총회(온라인) 안건 : 이사회(9월 17일) 의결 이후 추후 공지
2020년 9월 16일
사단법인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서중 상임대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