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민언련 포럼/시민 방송심의위원회] 방송 심의, 시민이 하면?1.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18년 3월부터 사회 현안과 맞닿은 언론 이슈를 주제로 민언련 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5월 포럼의 주체는 ‘방송 심의’입니다.
3. 지난 1월 말 출범한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위원 전원(9인)이 50대 이상의 남성으로 구성돼 ‘젠더 불평등 심의’, ‘꼰대 심의’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3기 위원회와 달리, 40대 위원과 여성 위원을 3인씩 포함하며 상대적으로 다양한 인적 구성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또한 조직 개편과 운영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1~3기 위원회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았던 ‘편파 심의’, ‘정치 심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함께 다양한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4. 하지만 현재의 위원 구성도 연령이나 젠더 등의 측면에서 다양성을 충분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수준입니다. 또한 방송 심의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합의제 정신과 심의 규정에 입각한 심의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편파 심의’, ‘정치 심의’ 논란을 피하려 지나치게 소극적인 제재를 하는 게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5.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시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입각한 심의의 모습을 모색하기 위해 위원 구성의 다양성을 보다 확장한 형태의 ‘시민 방송심의위원회’를 구성해 3기와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실시한 심의 중 논란이 많았던 4건의 안건에 대한 재심의를 <아래>와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된 사안들에 대한 심의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문방식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그 결과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전달하는 방식의 운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민언련 포럼/시민 방송심의위원회]
‘방송 심의, 시민이 하면?’
■ 일시: 2018년 5월 23일(수) 오후 7시
■ 장소: 국민카페 On Air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37 웰빙센타 지하1층)
- 위원 명단 -
김진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전 EBS PD, 40대 남성)
박민 전북민언련 참여미디어연구소 소장 (40대 남성)
박인숙 변호사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40대 여성)
석원정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소장 (50대 여성)
양말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활동가 (10대 여성)
엄주웅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전 방송통신심의위원, 50대 남성)
윤성옥 경기대 교수 (40대 여성)
장은경 미디액트 사무국장 (30대 여성)
한희정 국민대 교수 (50대 여성)
■ 주최: 민주언론시민연합
■ 담당: 김세옥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부장(문의: 02-392-0181)
(사)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