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민언련 포럼] 세월호 참사 4주기, 보도 참사는 끝나야 한다1.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18년부터 3월부터 사회 현안과 맞닿은 언론 이슈를 주제로 민언련 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열리는 4월 민언련 포럼에서는 세월호 참사라는 비극 앞에서 한국 언론, 특히 방송이 수 년 동안 쏟아낸 재앙에 가까운 보도들에 대해 현장의 언론인들과 함께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3. 세월호 참사 앞에서 언론, 특히 방송은 재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사실 보도 대신 속보 경쟁에 매몰돼 집단 오보를 내고도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희생자들의 가족을 비난하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 거짓을 말한 정부를 검증하지 않았으며, 당시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는 보도를 공영방송 사장이 직접 나서 통제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수년 동안 언론이 보인 일련의 모습에서 시민들은 언론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고, 이런 문제의식에서 지금의 방송 정상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4.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방송 정상화 흐름 속에서 맞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공영방송을 비롯한 방송들이 세월호 보도 참사를 어떻게 시정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세월호 참사 보도와 같은 보도 참사를 재현하지 않기 위해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 아 래
[민언련 포럼]
‘세월호 참사 4주기, 보도 참사는 끝나야 한다’
■ 일시: 2018년 4월 10일(화) 저녁 7시
■ 장소: 서울특별시NPO지원센터 대강당 ‘품다’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9길 39 부림빌딩 1층)
- 사회: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주제발표 없이 토론으로 진행
- 토론: 송명훈 KBS 기자(언론노조 KBS본부 공정방송추진위원회 간사)
남상호 MBC 기자(언론노조 MBC본부 민주언론실천위원회 간사)
심영구 SBS 기자(언론노조 SBS본부 공정방송실천위원회 위원장)
김도원 YTN 기자(언론노조 YTN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회 전 위원장)
김진이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상임연구원
정수영 성균관대 연구교수
■ 주최: 민주언론시민연합
■ 담당: 김세옥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부장(문의: 02-392-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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