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민언련 포럼] ‘기자단, 존재 이유는?’1.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국 사회는 적폐 청산과 사회 개혁이라는 시대 과제 완수를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언론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처참하게 무너진 독립성과 공공성, 공정성의 가치를 바로 세워 더 이상 시청자이자 독자인 시민들로부터 ‘기레기’로 불리지 않기 위해 언론 내외부의 적폐 청산과 개혁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하지만 아직은 언론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엔 의구심이 담겨 있습니다. 대통령 중국 순방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현지 경호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음에도 청와대 기자단 해체 청원이 등장했을 만큼 언론, 특히 기자단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엔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판결문 전문을 공개한 <오마이뉴스>와 경찰 발표 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 관련 보도를 한 <한겨레>가 각각 법조출입기자단과 경찰청출입기자단으로부터 엠바고(보도유예) 파기를 이유로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기자단이 되레 취재·보도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논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4.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랜 시간 축적된 기자단에 대한 불신 여론의 이유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 국민의 알 권리와 저널리즘의 관점에서 기자단의 존재 이유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민언련 포럼] ‘기자단, 존재 이유는?’
■ 일시: 2018년 3월 22일(목) 오후 2시 ■ 장소: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06 동화빌딩 1층)
- 사회: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 발제: 이명재 자유언론실천재단 편집기획위원(전 <동아일보> 기자) - 토론: 최지용 <오마이뉴스> 법조팀장 최경영 <뉴스타파> 기자 정수영 성균관대 연구교수 박용규 상지대 교수
■ 주최: 민주언론시민연합 ■ 담당: 김세옥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부장(문의: 02-392-0181) |
(사)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