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제3회 『성유보 특별상』 선정 결과이룰태림 고 성유보 선생 1주기를 맞아 우리 사회의 언론민주화와 평화․통일 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의 활동을 기리기 위해 <성유보 특별상>을 제정했습니다. <성유보 특별상 위원회>는 고 성유보 선생을 기리기 위해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희망래일 등 언론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구성한 위원회입니다.
고 성유보 선생은 1967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후 1974년 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서 10.24 자유언론 실천에 동참하는 등 언론자유 실천과 반독재민주화운동, 그리고 평화와 통일운동에 헌신했습니다. 성유보 선생이 생전에 몸담았던 언론․평화․통일운동 단체들은 선생의 활동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제3회 <성유보 특별상> 수상자로 ‘소성리 할매들’을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33주년 창립기념식(12월 15일(금) 저녁 7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에서 진행합니다.
제3회 <성유보 특별상> 선정 근거
■ 소성리 할매들 소성리는 성주군의 작은 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70~90대의 노인들이지만, 주민들은 “맑은 날이면 하늘의 별이 떨어질 것 같은 밤하늘이 있고 주민들이 서로 보듬으며 사는 동네”를 지키기 위해 사드배치 반대 활동에 나섰습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전국에서 모인 ‘평화 지킴이’들을 위한 식사 지원부터 시작해, 사드 발사대가 비밀리에 배치될 때는 온몸을 던져 저항하며 어느새 사드반대 운동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이분들에게는 ‘소성리 할매들’이라는 애칭이 생겼고, 이들의 투쟁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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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보특별상 위원회
- [2018/12/13] 제4회 『성유보 특별상』 선정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