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완기 상임대표·이사 사임

○ 이완기 상임대표가 지난 11월 2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 상임대표는 그동안 방송문화진흥회 비상임이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 상임대표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선출은 같은 날 방송문화진흥회 정기 이사회에서 논의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및 이사 해임 건의안’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 우리 단체의 정관 제11조(임원의 선출) 7항과 ‘정부 위원회 및 공영방송 이사회 참여에 관한 내규(이하 내규)’는 이사장·부이사장·이사·사무총장 및 협동사무처장·정책위원 장은 원칙적으로 정부, 각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수 없도록 규정(제2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4조(예외조건)에서 ‘상근이 아닌 경우’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동의를 얻어 활동할 수 있습니다.

○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상근이기 때문에 이완기 상임대표는 위 내규 제6조(겸임불허)에 따라 이사직과 상임대표직을 사임해야 합니다.

○ 이완기 상임대표는 11월 2일 저녁 사무처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취임을 알리고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2. 김택수 이사 사임

○ 한편, 김택수 이사는 지난 9월 18일 대전시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김택수 이사도 이완기 상임대표와 같은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3. 이완기 상임대표·김택수 이사 사임 이사회 승인 과정 안내

○ 이에 따라 사무처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회에 이메일을 통해 이완기 상임대표와 김택수 이사의 사임 안건 회람과 승인을 추진했습니다.

○ 해당 안건에 대해 이사 21인(사임 안건 처리 당시 이사회 구성원은 23인이지만, 이완기 상임대표와 김택수 이사는 본인 신상에 관한 안건이어서 의결 정족수에서 제외했습니다.) 중 15인이 승인을 해, 이완기 상임대표와 김택수 이사는 민주언론시민연합 임원에서 사임했습니다.

○ 오는 12월 1일 열릴 예정인 정기 이사회에서 이완기 상임대표와 김택수 이사의 사임을 최종 추인할 계획입니다. 

2017년 11월 13일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장 고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