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OBS 경영위기 과장 및 폐업 협박 반박과 방송사유화 고발 기자회견
[기자회견]
공적책임 외면하고 시청주권 훼손하는 OBS 대주주는 물러나라
1. 4월 14일 OBS는 13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강행하였습니다. OBS는 2007년 ‘공익적 민영방송’을 표방하며, 지역시민과 희망조합원들의 바람과 열정으로 탄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창사 10년을 맞이하는 지금 대주주와 경영진은 경영 실패의 책임을 구성원에게 떠넘기고, 제작 축소와 프로그램 수준 저하로 지역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을 저해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2. 이에 민언련, 참여연대, 언론연대 등 시민단체와 언론단체,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OBS지부는 지난 5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의 허구성을 반박한 바 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경률 회계사(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는 “OBS는 유동성이 건전한 무부채 기업으로 경영지표상 절대 경영위기가 아니”라는 경영지표 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정리해고의 허구성을 폭로했습니다. 또한 전국언론노동조합 OBS지부는 ‘수익방안을 방치하고 고의로 회사를 위기에 빠트려 정리해고를 정당화 하려는 대주주의 행태를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3. 18일 기자회견은 현재 OBS가 처한 위기의 주범이 OBS의 대주주인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임을 분명히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국가의 공공재인 전파를 위임받아 자기 마음대로 경영하고 이제는 전파를 사유화해 시청주권마저 말살하려는 백성학 회장을 ‘불량사업자’로 명확히 규정할 것입니다. 또 정부도 위기에 빠진 지역방송을 정상화 하는데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할 것입니다.
4. 기자회견에서 백성학 회장이 OBS를 어떻게 사유화하기 위해 경영․편성․제작․보도 등 방송사 운영 전반에 개입한 과정과 내용을 상세히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시청자 주권과 노동자 생존권을 볼모로 정부를 협박하고 있는 파렴치한 자본가의 민낯을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도 공개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 보도를 요청합니다.
<아 래>
<기자회견> 공적책임 외면하고 시청주권 훼손하는 OBS 대주주는 물러나라
■ 일시: 2017년 7월 18일(화) 오전 11시 ■ 장소: 프란치스코교육회관 212호 ■ 식순(사회: 조영수 민주언론시민연합 협동사무처장) - 상황 공유 및 OBS 방송사유화 실태 고발(OBS희망조합 유진영 지부장) - 경영위기 과장 및 폐업 반박: 김경율 회계사(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 - 연대발언 - 질의응답 ■ 주최: NCCK언론위원회, OBS희망조합지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미디어기독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참여연대,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가나다순) ■ 주관: 민주언론시민연합, 참여연대 ■ 담당: 조영수 |
[기자회견]OBS 경영위기 과장 및 폐업운운 반박 등 시민사회단체_20170717.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