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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권성민 PD 해고 철회 촉구 MBC공대위 기자회견
등록 2015.01.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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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민 PD 해고 철회 촉구 MBC공대위 기자회견

‘무한해고’,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 지난해 5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세월호 보도 참사’에 대한 개인적인 사과글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받고 비제작부서인 경인지사로 ‘유배’됐던 MBC 권성민 PD가 끝내, 해고됐습니다.


 - MBC 경영진은 권PD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능국이야기’라는 웹툰 형태의 게시물을 3차례 올렸는데, ‘유배’라는 표현이 “MBC 취업규칙과 소셜미디어가이드라인 위반”에 해당하기에 해고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MBC에서 끊임없이 자행되어 온 부당 전보와 해고 등의 보복 인사를 ‘유배’에 비유할 수 없다면, ‘죄인을 귀양 보내는 형’을 뜻하는 ‘유배(流配)’의 사전적, 역사적 의미는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한다는 것인지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습니다.


- 아울러 MBC 경영진은 “그릇된 정보와 선동을 전파하려는 일탈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윤리기준을 적용, 근절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려는 MBC 구성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이라고 밝혔습니다. 종편도 울고 갈 편파보도와 정치선동으로 MBC 구성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자들은 과연 누구입니까? 비판과 풍자도 용인하지 않는 MBC는 과연 ‘언론(言論)’입니까?


- 이에 MBC공대위를 구성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은 1월 23일(금) 오전 11시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권성민 PD에 대한 ‘막무가내’ ‘무한해고’ 결정을 규탄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권성민 PD 해고 철회 촉구' MBC공대위 기자회견


-일시: 2015년 1월 23일(금) 오전 11시, 상암동 MBC 앞

-주최: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