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보도자료]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언론단체 동조단식 기자회견(2014.8.20)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언론단체 동조단식 기자회견
여야는 밀실야합을 중단하고 유가족들의 뜻을 따르라
- 지난 8월 7일 여당과 야당은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합의안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정작 참사 피해자 유가족들 뜻을 거스른 특별법 합의안은 여당과 야당이 만들어낸 밀실야합의 결과물이나 다름없습니다. 결국 합의안은 파기됐고 보수언론들은 합의안 파기의 책임을 물으며 야당과 유가족들을 헐뜯기에 바빴습니다.
- 8월 19일, 여당과 야당은 2차 합의안을 내놓았습니다. 유가족들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나 합의안의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했지만 이번 2차 합의안에도 유가족들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여당이 특검추천위원 추천권을 갖고 있는 한 대통령은 최종적으로 여당 측 인사를 뽑을 수밖에 없는 구조임에도 야당은 여당과 손잡고 2차 밀실야합을 저지른 것입니다. 보수언론은 합의안의 근본적 결함은 뒷전으로 한 채 이번에도 야당과 유가족들에게 거센 비난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 이에 언론현업단체와 언론시민단체들은 8월 21일(목)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농성장에서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언론단체 동조단식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한 달이 넘도록 목숨을 걸고 단식 중인 유민아빠(김영오 씨)와 아직도 국회 앞에서 농성 중인 유가족들을 위한 올바른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언론단체 동조단식 기자회견]
여야는 밀실야합을 중단하고 유가족들의 뜻을 따르라
□ 일시 :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
□ 장소 : 서울 광화문 단식농성장
□ 공동주최 :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기술인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방송독립포럼,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광장,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