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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중계] “막장‧편파 종편 재승인, 국민의 힘으로 저지해야” (2014.1.8)
[토론회] ‘귀태방송’ 종편의 막장보도‧특혜 해소, 어떻게 할 것인가
“막장 ‧ 편파 종편 재승인, 국민의 힘으로 저지해야”
종편의 막장 ‧ 편파 방송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종편 재승인 심사가 오는 3월로 다가왔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기구는 종편을 비호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어 재승인 심사 결과에 벌써부터 많은 언론시민단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식적으로 당연히 재승인을 받아선 안 되는 방송사들이 버젓이 재승인 받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7일 오후 2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주요 언론단체로 구성된 ‘종편국민감시단’이 <‘귀태방송’ 종편의 막장보도․특혜 해소,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종편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한 ‘종편국민감시단’은 지난 12월 4일 첫 번째 토론회를 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발제자인 이병남 민언련 정책위원은 종편의 왜곡․편파보도 문제를 지적하며 종편 메인뉴스를 주제별로 묶어 분석했다. 이 위원은 “지상파 3사의 경우 2012년 메인뉴스에서 정부를 포함한 정치 뉴스의 양이 평균 8.6%인 반면 종편은 27%에 달한다”며 “종합편성에서 다양성을 보장해야 함에도 선호하는 주제 중심의 뉴스보도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꼬집었다.
또한 이 위원은 종편 메인뉴스에서 갈등 사안을 다룬 보도 중 뉴스 흐름상의 편향성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채널A는 67.4%를 편향 보도하였고 TV조선은 62.7%의 편향 보도를 했다”며 채널A와 TV조선이 가장 큰 편향성을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주제를 살펴보면 “채널A와 JTBC는 주로 정치와 정부 관련 뉴스에서, TV조선과 MBN은 정치와 사회 분야에서 편향적 뉴스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방송사 |
갈등 |
비갈등 |
전체 | ||
중립 |
편향 |
소계 | |||
TV조선 |
69 |
116 |
185 |
1539 |
1724 |
4.0% |
6.7% |
10.7% |
89.3% |
100.0% | |
37.3 |
62.7 |
100.0% | |||
채널A |
46 |
95 |
141 |
1443 |
1584 |
2.9% |
6.0% |
8.9% |
91.1% |
100.0% | |
32.6 |
67.4 |
100.0% | |||
JTBC |
42 |
5 |
47 |
1250 |
1298 |
3.2% |
.4% |
3.6% |
96.4% |
100.0% | |
89.4 |
10.6 |
100.0% | |||
MBN |
55 |
31 |
86 |
1523 |
1609 |
3.4% |
1.9% |
5.3% |
94.6% |
100% | |
66.3 |
33.7 |
100.0% |
<뉴스 흐름의 편향성 여부>
뿐만 아니라 종편 모두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하여 비판적 시각보다는 긍정적 시각에서 더 많은 보도를 했다는 자료도 제시했다. 채널A는 61.5%가 박 대통령에 대해 우호적이었으며 비판적 입장은 18.7%를 보였다. TV조선의 경우 비판적 보도가 11.9%인데 비해 우호적인 보도가 47.7%로 나타났다. MBN은 37.8%가 우호적이었으며 6.7%에서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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