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석채 회장 국정감사 출석 및 엄벌 촉구 각계 기자회견
- 지난 해에 이어 KT 이석채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가 어김없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해에도 온갖 의혹이 제기되었고 증인출석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했지만 이석채 회장은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간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금년에는 이미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해 증인으로 채택되어 오는 31일 증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그런데 KT 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석채 회장은 르완다 출장을 핑계로 국회 증인출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국회 증인 출석 회피를 위해 의도적으로 르완다 출장 일정을 기획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배임, 불법적인 노무관리, 갑질 횡포, 비정상적인 회사 경영 등 숱한 의혹에 시달려온 이석채 회장으로서는 국회 국정감사장의 증인으로 선다는 것 자체가 두려운 일일 것이라 짐작됩니다. 그러나 현재 그가 받고 있는 각종 의혹 사건들은 그 내용에 있어서 매우 반사회적인 것은 물론 범죄에 가까운 정황도 있을 정도여서,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닌 만큼 이석채 회장이 반드시 국정감사장에 출석하여 의혹들에 대해 스스로 증언하고 책임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 참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KT피해자모임 등은 10월 17(목) 오후 2시 30분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KT 이석채 회장의 국감 증인 출석과 엄벌, 즉각적인 퇴진을 아래와 같이 촉구할 예정입니다.
- 아 래 -
[기자회견]
KT 이석채 회장 국정감사 출석 및 엄벌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12년 10월 17일(목) 오후 2시 30분
□ 장소 : 광화문 KT 사옥 앞
□ 주최 : 참여연대,민언련,언론연대,언론노조,경제민주화본부,을비대위,
KT피해자모임,케이티 공대위,공공운수노조,KT새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