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KBS·MBC의 편파·왜곡 보도행태를 강력 규탄한다
-‘정권친위대’ 방송 즉각 중단하고, 공정방송 실천하라!
-.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사로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앞장서야 할 KBS와 MBC가 오히려 진실을 호도하며 국정원의 불법적인 정치개입 사건을 축소‧누락‧물타기보도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정원의 정치공작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있는 의사표명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과 촛불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두 공영방송사는 수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해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 KBS와 MBC는 국정원 국정조사가 시작되자 정치권이 연일 “난타전”, “공방”, “파행”, “격돌”을 벌이고 있다면서 정쟁만을 부각시키는 보도를 내놓아 국민들의 정치냉소주의를 부추기고 있으며, 국정원 국정조사를 파행으로 내몰고 있는 새누리당의 책임을 따지기는커녕 영혼 없는 무비판 중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정원 정치공작의 ‘공범자’로 전락한 두 공영방송사가 정치권의 ‘정쟁’을 부각시켜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파행 책임을 희석시키려는 의도입니다.
-. 이에 286개 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국정원 시국회의)’는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스스로 포기한 두 공영방송사의 정권친위대 보도행태를 강력히 규탄‧경고하고자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아울러 기자회견 후에는 KBS사장, MBC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민들의 분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KBS·MBC의 편파·왜곡 보도행태를 강력 규탄한다
-‘정권친위대’ 방송 즉각 중단하고, 공정방송 실천하라!
○ 일시 : 2013년 8월 6일(화) 오전 11시
○ 장소 : KBS 본관 앞
○ 주최 :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
(국정원 시국회의)
○ 주관 : 민주언론시민연합,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전국언론노동조합
2013년 8월 5일
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