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보도자료] KBS 수신료 인상 관련 긴급 토론회
등록 2013.10.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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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 KBS 수신료 인상 관련 긴급 토론회 -
KBS 수신료 ‘누구를, 무엇을’ 위한 인상인가
 
 
 
 
-. 지난 6월 KBS가 4300원과 4800원의 수신료 인상안을 제시하며, KBS이사회가 정식안건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수신료현실화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수신료 인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3일 KBS 이사회는 야당 이사들이 불참한 가운데 수신료 인상안 상정을 강행하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수신료 인상 논의는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정상화된 이후에나 가능한 것입니다. 현재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할 공정성, 객관성 등의 책무를 저버린 지 오래입니다. MB정권의 방송장악과 낙하산 사장 투하로 KBS는 ‘정권홍보방송’로 전락해 버렸고, 현재는 ‘박근혜 정권나팔수’를 자임하며 정부‧여당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을 축소‧물타기 해 공모자로 전락했다는 비판과 함께 < TV비평 시청자데스크>가 국정원 관련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는 등 방송법이 보장하고 있는 시청자의 정당한 비판까지 ‘재갈물리기’에 나섰습니다.
 
-. KBS는 ‘수신료 인상’을 꺼내들기 전에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 회복’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먼저 필요할 것입니다. 이에 언론시민단체와 최민희 의원실은 과연 KBS가 수신료 인상을 추진할 자격이 있는지 따져 묻는 한편 수신료 인상의 전제는 무엇인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언론 전문가를 모시고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 KBS 수신료 인상 해법 모색을 위한 토론회 -
KBS 수신료 ‘누구를, 무엇을’ 위한 인상인가

 
○ 일시 : 2013년 7월 9일(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제2세미나실
 
○ 사회 : 손석춘(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발제 : 신태섭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 토론(가나다 순)
   - 김주언(KBS 이사)
   - 심영섭(한국외대 강사)
   - 안진걸(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 양재일(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사무총장)
   - 윤준호(KBS 수신료현실화추진단장)
   - 추혜선(언론연대 사무총장)
 
○ 주최 :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전국언론노동조합, 최민희 의원실(가나다 순)

 
2013년 7월 4일
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