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보도자료]이경재 방통위원장 지명 철회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
등록 2013.10.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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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통위원장 지명 철회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

- ‘제2의 최시중’ 이경재 후보는 절대 안된다 -
 
 
 
- 지난 3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방통위원장 후보로 새누리당의 이경재 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기관보다 정치적 중립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방통위원장 자리에 ‘친박계’ 인물인 이경재 후보를 지명한 것은 ‘방송장악’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 또한 동아일보 출신인 이경재 후보는 지난 2009년 문방위원을 지내면서 신문의 방송진출 허용을 주장하면서 ‘언론악법 날치기’에 일조해 조중동에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준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 한편, 이경재 후보는 오늘(10일)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텔레파시로 통한다’며 친분을 과시하는가 하면 작년 ‘낙하산 사장 퇴진’을 걸고 벌인 방송사 노조의 연대파업을 ‘노사갈등’으로 격하하는 등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에 대한 어떠한 철학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상임위 관련 기업 대표로부터 거액의 정치기부금을 수수 한 뒤 해당 기업의 매출이 급성장하는가 하면 △양도세 탈루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 및 횡령 의혹 △차녀의 국민연금 납부 의무 위반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 이처럼 자질이 의심되는 인물을 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 담보라는 막대한 책임이 요구되는 방통위원장을 맡길 수 없습니다.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는 11일(목)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이경재 방통위원장 지명 철회 요구 및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경재 방통위원장 지명 철회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
-‘제2의 최시중’ 이경재 후보는 절대 안된다-
 
일시 : 2013년 4월 11일 목 오전 11시
장소 : 국회 정론관
주최 :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